상하이남역(上海南站)에서 진산(金山)까지 30분
상하이 지하철 22호선이 추석 및 국경절 연휴 전인 이달 28일 시운행을 시작한다. 지하철 22호선이 개통되면 상하이남역에서 진산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동방조보(东方早报)는 19일 보도했다.
상하이 지하철 22호선은 중국 철도부와 상하이 시정부가 48억위안을 투입해 건설하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로 지난 2009년 8월 착공에 들어갔다. 총길이는 56.4㎞, 쉬후이취(徐汇区), 민항취(闵行区), 숭장취(松江区), 진산취(金山区) 등을 경유하게 되며 총 9개 역으로 설치된다.
그 중 2개가 새롭게 변경되면서 역명은 진산웨이(金山卫), 진산위엔취(金山园区), 팅린(亭林), 예셰(叶榭), 민시(闵西), 신차오(新桥), 춘선(春申), 신좡(莘庄), 상하이남역(上海南站) 등 순으로 바뀌였다.
시속은 최고 160㎞에 달하게 되며 매일 36편이 운행된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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