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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중소기업 박람회를 통해 엿보는 중국 소비트렌드

[2012-09-27, 23:00:00] 상하이저널

중소기업 박람회를 통해 엿보는 중국 소비트렌드

- 중국 바이어, 한국 식품․화장품에 대한 관심 높아 -

- 중소기업 박람회를 통해 중국 진출 가능성 모색 -

 

 

 

□ 중국 국제 중소기업 박람회

 

 ○ 중소기업 박람회

  - 중소기업 박람회는 중국 상무부, 공업정보부, 발전개혁 위원회, 재정부 등 여러 기관에서 공동 주최하며 중국 정부에서 매우 중시하는 행사임.

  - 중소기업 박람회는 2004년에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했음. 중소기업 박람회는 매년 9월 광저우 국제컨벤션센터인 파저우(琶洲)에서 개최됨.

  - 중소기업 박람회는 중소기업의 '전시, 교역, 커뮤니케이션, 합작'을 목표로 함.

 

 ○ 2012년 제9회 중소기업 박람회

  - 제9회 중소기업 박람회가 지난 9월 22~25일 4일간 개최됐음. 이번 중소기업 박람회는 중국관 8개와 국제관 2개로 나눠 총 4886개 부스를 설치했고, 34개 국가에서 4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음.

  -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자동차 부품, 에너지 절약제품, 녹색상품, 가전제품, 서비스 등 5개의 전문 전시관을 신설했음.

 

제9회 중소기업 박람회 현장

자료원: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 자체 촬영

 

□ 중소기업 박람회에서의 한국관

 

 ○ 한국관

  - 한국관은 중소기업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참가해왔음. 20011년 28개 기업과 44부스에서 올해 참가기업은 49개로 증가했으며 총 96개 부스를 설치했음.

  - 한국관은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전자제품, 완구, 의류, 가전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했음.

 

제9회 중소기업 박람회 한국관 전경

자료원: 남방망

 

□ 제9회 중소기업 박람회 한국관 성과

 

 ○ 7900만 위안의 상담액 달성

  - 올해 중소기업 박람회의 총 상담건수는 93건, 상담액 7957만 위안, 소매 판매액 41만 위안에 달함.

  - 그 중 의류의 상담건수는 18건, 상담액은 290만 위안, 소매 판매액은 20만 위안에 달함. 생활용품의 상담건수는 52건, 상담액은 467만 위안, 소매 판매액은 16만 위안에 달함. 식품의 상담건수는 23건, 상담액은 7200만 위안, 소매 판매액은 5만 위안에 달함.

 

□ 한국제품에 대한 소비자 및 바이어 반응

 

 ○ 한국식품에 대한 소비자 및 바이어 반응

  - 한국식품에 대한 반응: 식품 원료를 수입해 중국 내에서 가공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특히 건강식품과 녹색식품에 관심이 많음.

  - 중소기업 박람회에서는 한국식품 중 한국식 핫바, 빵, 라면 등이 많이 팔렸음.

 

제9회 중소기업 박람회에서 문전성시를 이룬 핫바 부스

   

자료원: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 자체 촬영

 

 ○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및 바이어 반응

  - 한국 화장품에 대한 반응: 중국 위생허가 등록증을 발급받은 화장품과 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

  - 이번 중소기업 박람회에서는 기초 화장품과 미백 화장품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림.

 

 ○ 한국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 및 바이어 반응

  - 한국 정수기에 대한 반응: 정수기에 관심 있는 중국 기업은 정수기의 가격, A/S, 교육 등에 대해 자세히 문의했고, 특히 공장용 정수기와 A/S 관련 문의가 가장 많았음.

  - 날개 없는 선풍기에 대한 반응: 편리성, 안정성과 더불어 디자인을 강점으로 특히 더운 중국 남쪽 지방과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많이 선호할 것으로 보임.

 

 ○ 기타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및 바이어 반응

  - 그 밖에 이번 중소기업 박람회에서는 어린이 지능개발 등 교육용 로봇과 완구, 집에서도 쉽게 염색이 가능한 염색약, 어린이용 기저귀, 캠핑 도구, 특수 찜질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

 

제9회 중소기업 박람회에서 전시된 상품(완구, 염색약, 찜질팩, 선풍기)

 

자료원: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 자체 촬영

 

□ 시사점

 

 ○ 한국식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 만족도 높아

  -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의 사전 바이어 동향 조사에 의하면,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 바이어의 한국식품 수입규모는 증가추세로 나타났음.

  -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바이어에 의하면 ‘비록 올해의 중국경제가 부진하지만 연이은 국내식품 안전사고 발생 등 이유로 수입식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지 않았고, 한국식품에 대한 신뢰도는 높은 편’이라고 함.

 

 ○ 중소기업 박람회를 통해 중국 진출 가능성 모색

  - 중국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하거나 체험, 시식을 필요로 하는 제품은 중소기업 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음.

  -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박람회인 만큼 중국 소비자들의 동사 제품에 대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참가를 통한 기업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됨.

 

 ○ 중소기업 박람회를 활용해 바이어 발굴

  - 중국시장 진출을 고려 중인 기업이 홍보비 부담 등으로 발걸음이 늦춰지고 있다면 중소기업 박람회를 활용할 것을 추천함.

  - 이번 중소기업 박람회에서는 자동차 부품, 에너지절약 제품, 녹색상품, 가전제품, 서비스 등 5개 전시관을 신설했기 때문에 추후 전문적인 B2B 바이어 발굴도 유망할 것임.

 

□ 기타 참고 사항

 

중소기업 박람회 유의 사항

장점

- 약 2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홍보 기회로 활용 가능하며, 특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장 홍보, 시연, 시음 및 판매가 가능한 점을 활용한 소비재 품목 홍보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됨.

-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 전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파악할 수 있음.

- 현지 유력 유통망 구매담당자 초청 B2B 상담 진행이 가능하므로 현지 유통대리상을 통한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음.

단점

- 소비자 참관객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B2C가 아닌 기계, 부품, 원․부자재 등 B2B 거래를 목적으로 참가하는 기업은 상담기회가 제한적일 수 있음.

- 광둥성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 참관 바이어 및 대리상이 광둥지역 출신으로 편중돼 있음.

참고

사항

-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에서는 참가기업의 유관 품목 바이어 발굴과 상담 및 부스임차, 장치, 운송, 전시 참가서류 제출 등 박람회 참가 시 필요한 행정업무 지원 가능함.

- 2013년 중국 국제 중소기업 박람회에 참가의향이 있는 기업은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음.

 

 

자료원: 중국 공업정보부,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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