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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Metro) 후싱민(胡兴民) 전자상거래 총경리, NOROO 이상철 중국 총경리, 저장증권연구소 궈레이(郭磊) 수석애널리스트, 산업연구원 북경무소 조영삼 수석대표, 상하이무역관 김명신 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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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정신의 요점은 반부패 클린정치다. 국민의 이익이 어떤 것보다 중요하며, 당과 정부가 경제의 안정적 지속성장을 근본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개혁을 심화할 것이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2013년 중국경제와 신지도부 출범 이후-중국시장 변화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에 열린 이날 포럼은 ‘새로운 10년의 문을 여는 중국, 과연 어디로?’를 주제로 교통대 관리학원 경제 금융학 후하이오우(湖海鸥)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국 경제 변화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후(湖) 교수는 신임 지도부는 18기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정신을 설명하고 ‘부정부패 척결, 재정수지 합리화, 국민이익 최대화 등을 기조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이익을 위해 세수부담 낮추고, 사회보장은 높이며 빈부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도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연했다. 또 내년 중국 경제는 성장둔화, 무역둔화, 증시부진 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인민폐는 단기적으로는 강세지만, 장기적으로는 평가절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1부: 2013년 중국 경제와 신지도부 출범이후 중국경제 변화방향 △2부: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상품화 전략과 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김명신 차장이 좌장(Moderator)을 맡은 1부에서는 저장증권연구소 궈레이(郭磊) 수석애널리스트, 산업연구원 북경무소 조영삼 수석대표, NOROO 이상철 중국 총경리, 메트로(Metro) 후싱민(胡兴民) 전자상거래 총경리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토론회에서는 내년 경제전망, 기업의 실물경기, 온라인시장 전망과 어려운 점, 중국경제 리스크, 중국 금융개혁과 증시 전망, 위안화 환율전망, 대중비즈니스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등 2013년 중국경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예측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처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신 지도부가 강조하고 있는 ‘도시화’에 대해 패널들은 “외국기업의 2, 3선 도시 진출은 물류문제, 노동력수요 등 리스크가 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대형기업은 장려하고, 소형기업은 지지’하겠다는 신 지도부의 방침을 고려해, “대형기업이라면 능력 재력이 있으므로 성급 시급정부와 직접 접촉하고, 소형기업들은 신뢰할 수 있는 적절한 협력파트너를 찾아서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부에서는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정준규 차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마트 화동지역 상품운영 우원쥔(吴文军) 총경리, 징둥상청 초상부 위저우(俞宙) 총감, 상하이현대가유홈쇼핑 전략계획 곽현영 총감, 메타브랜딩 중국브랜딩사업부 상해법인 김민수 총경리 등이 패널로 참석해 중국 내수시장 상품화 성공사례와 전략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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