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기업인 100명이 선택한 과정으로 성장
중국 최고의 석학들과 만나는 제5기 3월 시작
한양대글로벌MBA와 상해교통대금융MBA가 공동 주관하는 SHAMP(중국최고경영자과정) 4기 졸업식이 지난 8일 오후 6시 푸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양대의 한정화 경영대학장, 교통대금융MBA의 류정우(刘征宇)를 비롯한 양교 관계자와 내외 귀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졸업식은 4기 수강생에게 한양대학교 총장과 상해교통대금융MBA 학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수여한 수료증은 한양대학교와 상해교통대학교의 정식 증서로 수강생 전원은 양교의 동문으로 등재된다. 졸업식을 끝으로 16주 과정을 모두 마친 졸업생들은 SHAMP 4기 원우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세미나와 원우회 활동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이로서 4기까지 졸업생을 배출한 'SHAMP 원우회‘는 100명이 넘는 기업인이 참여하는 지식기반 커뮤니티가 되었다.
SHAMP 원우회 멤버들은 해당 기수를 수료한 후에도, 차기 과정에 신설된 커리큘럼 또는 출장 등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수업에 대한 자유로운 청강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SHAMP에서 운영하는 외부인사 초청특강, 정기 세미나 참가에 우선권이 부여된다. 상하이에 주재하는 동안 양질의 지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게 되는 셈이다.
수료식에 참가한 4기 원우회장 김상철 코트라 관장은 “올해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을 꼽는다면 SHAMP과정을 수강한 것이다. 지난 4개월 동안 매주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다. 이제 수료식 장소에 서니 아쉬운 기분이 들지만, 수료 이후에도 원우회 자격으로 SHAMP가 준비한 프로그램들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최고경영자과정(AMP)인 SHAMP는 그동안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 환구재경연구원 원장, '디테일의 힘'의 저자인 왕중추 디테일경영연구소 소장, TV채널 '第一财经'의 고정MC를 맡고 있는 주닝 캘리포니아대 교수, 국내 언론에 '세계의 눈'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국제 정세 전문가 주펑 북경대 교수 등 정상급의 중국 석학들을 대거 참여시켜, 재중 한국 기업인에게 ‘중국인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들 석학들의 ‘지식과 관점’은 동시통역을 통해 여과 없이 생생하게 수강생들에게 전달되었다. 내년 3월에 개강하여 16주간 진행되는 5기는, 현재 모집 중으로 접수마감은 2월 10일이다.(
www.sham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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