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기반이 될 협의회로 거듭
제9대 재상해•화동 한국 IT기업협의회가 지난 28일 향후 한•중 경제기반과 중심이 될 협의회로서의 의지를 담아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해에 이어 회장으로 선출된 제9대 고재수 회장은 “올해 IT기업협의회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히고, “한중 FTA와 앞으로 한중 경제관계에서 중국에 진출한 IT 기업인들의 역할의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으므로, 다가오는 모바일 시대와 FTA에 대비해 4차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 가는 IT기업인들이 되도록 제9대 협의회와 함께 하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이홍균 팀장은 “정보통신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신정부는 ‘창조경제’를 내세웠다. 이제 정보통신 분야는 미래의 핵심산업이다. 코트라는 IT기업협의회와 적극 협력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 김경용 부장은 “올해 한국 중국 미국 등 새로운 리더들이 탄생과 함께 상해 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도 새롭게 출범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한다. 중국 IT시장은 지난해 1600억 달러를 넘어 올해는 1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중국 내수시장 확대와 함께 한국IT기업들도 더불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8대 회고와 감사패 전달, 제9대 조직 구성원 소개가 진행됐다. 제9대 임원진에는 △회장=고재수 △고문=최기철, 최유철, 채욱 △감사=김일중(중세세무자문유한공사 회계사) △부회장=신동욱(기획/아이요넷 총경리) 백현종(협력/스카이네트웍스 총경리) 이경준(홍보/UTO통신 총경리) △사무국장 박병규(아이요넷 이사) △부사무국장 김도연(IT무역 총경리) 등이 임명됐다.
하이톤호텔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 및 정기총회에는 IT기업협의회 임원진과 회원을 비롯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철수 부회장,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 김재화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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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고재수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