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유학생 교육에 힘쓰기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튜터 배정제도 도입
상하이시교육위원회가 지난 2월 상하이시 고등교육 사업 요강(上海市高等教育工作要点)’을 발표했다고 신민완빠오가 전했다. 올해 상하이시 고등교육기관은 대학원생 교육제도 개혁, 학부교육 퀄리티 향상뿐만 아니라 정치•도덕교육제도를 세우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앞으로 중국인 학생은 물론,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튜터(辅导员)를 배정해 세계 다른 대학과 발맞춤 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상하이시는 외국인 학생 대상 국제교육을 계속해서 힘써 발전시키고, 대학 및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외국인 학생들 중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상하이시급 엘리트 과정(市级精品课)과 전공을 이수케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 학생 튜더 제도를 논의해 튜터 단체 건립을 검토하는 등 예비 외국 유학생 대상 교육과정 표준을 제정하기로 했다.
또 요강에 따르면, 창싼쨔오지구(长三角地区-쨩쑤성, 쩌쨩성, 상하이시에 인접한 지역의 16개로 구성된 도시군) 고등교육기관은 향후에도 협력•융합하는 차원에서, 지역간 대학 학점인정을 추진하고, 교환학생수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올해 상하이시는 쑹쨩(松江)대학타운과 상하이전기학원(上海电气学院), 상하이중의약대학교(上海中医药大学), 상하이금융대학(上海金融学院)의 학생 기숙사 건물과 학교들에 임대한 부지를 회수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이로써 상하이시는 고등교육기관 구조와 배치를 최적화하고 고등고육 학교설립의 기존 조건을 개선할 전망이다.
[상하이에듀뉴스/임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