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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기준으로 입시 분석을 하라”

[2013-04-26, 10:40:33]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기준으로 입시 분석을 하라”
스카이아카데미 특례입시설명회 개최

16일 가남호텔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스카이아카데미가 교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특례입시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류정규 대표이사는 2014학년도 특례입시전형 변경사항, 입시준비서류, 2013학년도 입시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류 대표는 “고려대가 올해 해외 학교 소재국 언어의 국가공인 언어능력시험 점수를 영어와 동등하게 평가하기로 발표했다”고 전하면서 “영어공인성적 없이도 지원이 가능해졌으나, 이는 이미 실제로 예전부터 실시돼왔던 부분으로, 관련 문의가 많이 들어오면서 이를 공식 발표했을 뿐 달라지는 것은 없다. 실제로 한가지보다는 영어와 중국어 두 가지 언어시험성적을 제출하는 것이 공식 가산점은 없어도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건국대의 경우 “올해부터 면접시험이 추가됐다”며 “정확하진 않으나 이 면접은 출석 체크용 면접이라기보다는 전문성 면접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명지대는 “올해 다시 면접 100%로만 선발하는데, 이는 6회 수시 제한으로 지원자 인원수가 감소된데다가 영어시험을 추가해도 우수학생 선발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으로 내려진 결정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대학별 입학처 관계자와의 유선상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과기대는 올해 특례전형 모집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아주대는 1단계 강의테스트, 2단계는 1단계 성적(50%)과 면접을 같이 본다”고 밝혔다. 또 “한양대는 내년부터 영어시험 대신 영어공인성적표를 대체, 커트라인을 적용할 예정으로, 짐작하건대 토플 80점대가 아닐까 싶다”고 추정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 필답고사 일정과 관련해 류 대표는 “이화여대는 7월 13일, 단국대 7월 20일 아주대 7월 27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기타 “경희대와 중앙대 각 7월 13일, 국민대 7월 14일, 한국외대 7월 17일, 동덕여대 7월 19일, 한양대 7월 20일, 홍익대와 건국대 7월 셋째 주, 성신여대와 세종대 7월 중으로 치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13학년도 중상위권 주요대학 특례 선발인원 경쟁률은 서류전형의 경우 평균 7:1, 필답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의 경쟁률은 6:1, 면접 위주로 선발하는 대학들의 경쟁률은 4:1이었다”고 공개하면서 “경쟁률이 너무 높은 건 아니다. 올해 대교협은 재외국민을 3,453명을 선발, 그중 30개 주요대학에서의 선발인원은 1,825명으로 올해 재외국민 규모를 1,700명으로 추정할 때 경쟁률은 1:1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류 대표는 “재외국민 학생들은 한국 내 학생들보다 쉽게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 그러나 영어공부는 열심히 해야 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 관련 책을 많이 읽으면 면접에서 분명 이점이 될 것”이라며 “부모의 역할은 자녀와 대화를 자주 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끄집어내라. 그리고 학생들마다 학교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기준으로 입시 분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하이에듀뉴스/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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