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인재와 교류 통해 중국네트워크 형성
중국 4대 명문 대학 중 하나인 상해교통대학, 안타이(安泰)경제관리학원 MBA는 2008년과 2011년 AMBA, EQUIS와 AACSB 등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관리교육체계 인정을 받았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세가지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경영 대학원이다. 상해교통대 안태MBA에서 최고경영자의 꿈을 키우는 한국인 학생(김호현, 정민희, 설재환)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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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현 씨 |
교통대 안타이MBA를 선택한 이유는
(郑) 동북아 금융허브 상하이 그리고 상하이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안태MBA는 금융과 IT에 강점이 있는 경영대학원이다. 개인적으로 2005년 교통대에서 어학연수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 기숙사에 살면서 교통대의 학풍에 매력을 느껴 나중에 정식으로 학위과정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했었다. 현재 나는 안태MBA의 저명한 교수님과 명석하고 총명한 중국 친구들과 함께 그 꿈을 이루고 있다.
(薛) 중국에서 2004년에 왔다. 오기 전에도 늘 중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있다. 중국에서 물류영역에서 일한 지 10년이 되었다. 그 동안 물류영역에서의 많은 경험은 축적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넓은 중국에서의 물류는 나에게 더 많은 시야를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긴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뭔가를 쏟아 내야 하는 일 이어서 개인적인 학습이나 자기개발에서는 집중하지 못하며 시간을 보내온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난 교통대 MBA를 선택했다.
학습 프로그램 외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金) 나는 유일한 외국인임원으로서 현재 ANTAI MBA학생회 국제교류부 부부장직을 맡고 있다. 주요활동으로 3월말 서울에서 학교설명회 및 홍보 활동을 했고, 6월에는 ‘ANTAI 한국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 MBA학생과 함께하는 동아시아 3국 MBAer간의 교류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활동들이 전례에 없던 것이라, 시행착오도 겪고 있지만, 국제교류의 한 축을 당당히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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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재환 씨(좌측) |
교통대 안타이MBA는
(薛) MBA는 MBAer로써 사고의 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관리자로서 현상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석하는 것에 있어서 많은 기업의 사례를 통해 빠른 해석 및 문제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사고하는 것을 배운다. 또한 각 사업의 영역에서 매니저로 혹은 총경리로 일하는 우수한 인재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서로 학생의 신분으로 만나 마음을 열고 교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비즈니스와 학습을 동시에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학교에서의 리포트가 개인 또는 조별로 주어 지는데 잠시의 짬나는 시간이라도 아깝고 잠자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MBA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 투자에 비해 매우 값진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그 동안 한 영역에서만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전체 관리자로서 준비되지 못했던 부분을 MBA를통해서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은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정민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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