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8일 중국 증시가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원유가격이 3주래 최고치로 오르면서 원자재 비용 증가 우려로 정유업체들이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0.27포인트 하락한 1639.29에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15포인트 내린 424.51을 기록했다.
아시아 최대 정유회사인 중국석유화학(시노펙)은 0.5% 내렸고 시노펙 산동 타이샨석유는 1.2% 하락했다.
중국은 당국의 승인 없이 정유업체들이 원유 상승분을 가격에 전가시킬 수 없는 구조여서 정유주가 내림세를 보였다는 지적이다.
지앙시 구리 등 광업주도 하락했다. 지앙시구리는 0.9% 내렸고 유난 구리는 2.7% 내렸다.
반면 중국생명이 지분 12%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중국 최대 상장증권사인 시틱증권은 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