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생생한 상하이 학교 이야기]
“그 집 아이는 어느 학교?” 생생한 상해 학교 이야기
“그 집 아이는 어느 학교 보냈대?” “그 학교는 어떻대?” 상하이에서 자녀를 둔 부모라면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그리고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이 아닐까?
상하이 생활 1년 차건, 10년 차건 상하이에서 자녀 교육을 결심한 이상 첫 번째 고민은 아마 자녀의 ‘학교 선택’일 것이다. 중국학교, 국제학교, 한국학교…. ‘우리아이에게 어떤 학교가 좋을까?’하는 학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다.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도 좋지만 상하이저널 교육면 개편과 함께 실제 자녀교육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풀어낼 코너를 마련했다. 자녀가 재학중인 학교를 4분야로 구분해 학부모 칼럼단을 구성해 각 학교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 본다. 앞으로 매주 펼쳐질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가 아닌 ‘아들 친구 엄마’에게 듣는 생생한 상하이의 교육현장 스토리를 기대해보자.
한국학교 산호수
상하이 생활 10년 차. 두 아이 중 큰 아이는 중국, 한국 유치원을 마치고 국제학교를 거쳐 초등 5학년부터 한국학교를 다녀 현재 9학년이다.
상해중학교(上中) 김다온
큰 아들은 홍췐루 협화쌍어학교 초등 1학년을 시작해 4학년 2학기에 상해중학으로 전학했다. 이번 9월부터 고등부 9학년을 시작할 예정. 작은 아들 역시 협화에서 시작해 이제 곧 상해중학 8학년으로 진급한다.
중국로컬학교 이동휘
학부모 칼럼단에서 청일점으로 ‘한국 아빠’를 대표했다. 큰 아들은 로컬학교를 마치고 이미 대학을 진학한 상태. 작은 아들은 초등 한국학교와 중등 신기초(新基础中学)를 거쳐 현재 진후이까오중(金汇高中) 11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번 9월 12학년이 된다.
국제학교 김은아
초등 3학년부터 신기초에서 시작, 영국학교(BISS)를 거쳐 현재 미국학교(SAS) 11학년에 재학 중이다.
12학년 진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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