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로컬학교 제/대/로 보내기]
9월 새 학기, 우리 아이 로컬학교 이렇게 준비하고 있어요
①대학생 푸다오(辅导 )라오스 구하기
고대 황허 문명의 발상지이자 세계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국의 소학교(小学 초등학교)신입생의 새 학기는 9월이다. 현재 중국의 로컬 학교(중국 정규 학력 과정 내의 학교, 우리로 치면 정규 초중고교)는 운영주체에 따라 공립과 사립으로 나뉜다.
소학교(小学) 입학을 준비하는 신입학생에게는 지금이 더없이 중요한 시기다. 재학생에게는 주요과목(어문, 영어, 수학)의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 새 학기 준비를 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이기도 하다. 방학 동안 한국친구들과 어울리게 하는 게 나을지, 학원을 보낸다면 어떤 학원을 보낼지도 고민이 된다. 방학 동안 한국이라도 다녀오고 나면 마음이 풀어져 다시 잡아주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때는 평소의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규칙적인 시간에 공부에 집중 할 수 있게 학원이나 푸다오를 해준다면 아이 스스로도 규칙적인 학습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로컬소학교를 지원하는 한국 어린이는 로컬 유치원을 최소 1년 반 이상 다녀야 소학교 1학년 과정을 따라 가는데 무리가 없다고 한다. 중국어 기초수준이 부족한 상태에서 로컬 공립, 사립학교에 보낼 경우에는(요즘은 학습준비 없는 외국학생을 받아주는 로컬학교도 없다) 바로 적응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로컬 유치원과정을 통해서 로컬학교의 학습태도, 선생님의 지시어, 생활 규율을 체험하게 되는데 이것 외에도 소학교 입학을 하면 학교장 재량에 따라 수업시작 시간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오전 8시부터 1교시 수업을 시작하는 곳이 많다)
50여분의 수업시간과 타이트한 학교생활, 학습량에 적지 않게 당황하게 된다. 규칙적인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입학 한 달 전부터 계획적인 생활태도가 몸에 익숙해 지도록 지도하는 것도 좋다.
평균 학교에서 8시간 정도를 보내는 로컬학교의 경우 과제나 부족한 학습은 푸다오를 통해 보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개인 푸다오의 경우, 각각의 학습상태, 이해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지도를 받을 수 있고 반복 학습이 가능해 지도 받는 학생의 입장에서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적다. 각 대학별 과 사무실을 통해 재학생을 라오스로 구하게 되는데 전공별 각 학과사무실에서 소개받을 수 있으며 학과사무실에 100위안을 내면 일 년 동안 새로운 라오스를 소개받게 된다. (소개받은 라오스를 통해 100위안을 전달하면 된다)
단점이 있다면 꾸준하고 성실히 푸다오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
시험기간에 개인의 공부를 위해 수업을 빠지기도 하고 방학 동안 고향에 간다면 공부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배우는 학생 입장에서 눈높이를 최대한 맞출 수 있고 전문 푸다오 라오스보다 저렴한 가격이 매력이 있다. 왕복교통비를 따로 지급해야 하고 학년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시간당 40위안부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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