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4일 중국 증시는 정제업체들이 약세장을 견인하며 나흘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5.73포인트(0.9%) 내린 1681.55로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3.21포인트(0.7%) 하락한 436.92를 기록했다.
아시아 최대 석유정제업체인 중국 석유화공(시노펙)은 3.2% 하락했다. 중국 최대 에틸렌제조업체인 시노펙 상하이석유는 2.6% 떨어졌다.
중국 석유정제업체들은 원유가격이 올라도 당국의 승인 없이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수 없기 때문에 원유가격 상승이 악재가 된다는 분석이다.
광업주들은 구리 등 금속가격이 오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난 구리는 2.4% 올랐고 지앙시구리는 1.3% 뛰었다. 안후이 통두 구리 역시 1.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