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 7시20분경 상하이 창닝(长宁) 구베이(古北)지역에서 휴지통이 폭발해 부상자가 발생했
다.
구베이 황진청다오(黄金城道) 입구에서 휴지통을 청소 중이던 환경 미화원(남성)은 휴지통 내부물
질의 갑작스런 폭발로 왼쪽 눈에 경도 화상을 입었다고 신원완바오(新民晚报)는 11일 보도했다.
당시 환경미화원이 휴지통을 열려는 순간 갑작스런 내부폭발로 연기가 치솟았고, 하늘은 화염에
휩싸였다.
환경미화원은 왼쪽 눈에 화상을 입어 출혈을 일으키며 눈을 뜨지 못했다. 머리카락 일부도 불에
탔다.
사고직후 시민들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창닝 경찰서는 주변에 경계선을 두르고, 부상당한 환경
미화원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동시켰다.
검사결과, 환경미화원은 왼쪽 눈에 경도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사고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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