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9605억 위안, 자산 총액 1조7000억 위안 달성
창안자동차, 자동차 공업도시에 걸맞게 10년 연속 1위 기록
□ 충칭시의 경제적인 힘을 드러내다
○ 2013년 100대 기업 매출액 9605억 위안, 자산 총액 1조7000억 위안 달성
- 1997년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충칭시 경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함. 100대 기업 리스트는 젊은 직할시인 충칭의
경제적인 힘을 드러냄.
- 2005년 충칭시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1475억 위안이었으나 2013년에는 9605억 위안에 달했으며, 이는 약 6.5배
증가한 수치임.
- 현재 100대 기업의 총 자산은 1조7000억 위안에 달했으며 10년 전에 비해 약 9배 증가한 수치임. 이것은 충칭시의
경제적인 힘의 변화가 크며 거대한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
○ 충칭시 26개 기업, 매출액 100억 위안 달성
- 올해 100대 기업 중 26개의 기업이 매출액 100억 위안을 달성했으며 작년보다 4개 기업이 증가함.
- 국내외 경기의 하락 속에서도 충칭시 100대 기업은 시장 수요에 부응하고 경쟁력도 높였으며 자원 개발 규제 심화,
소비수요 하락, 금융 경색 등의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성과를 얻어냄.
□ 충칭시 대표 기업 현황
○ 창안자동차(长安汽车), 10년 연속 1위
- 1984년 본격 생산 진입 후 28년 동안 총 투자액 696억 위안을 달성했고, 2013년 중국 내 전체 기업 중 브랜드
가치 346억 위안으로 9위 기업으로 선정됨.
- 창안자동차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144억 위안의 판매 수입과 자동차 판매량 133만 대를 달성했으며, 10년 연속
충칭시 기업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음.
- 창안자동차는 이윤, 성장, 창신 이 세 가지를 중점으로 삼아 기업의 끊임없는 발전을 이끌어냄.
○ 룽후(龙湖), 62억 위안의 이윤 달성으로 순이익 1위
- 룽후기업은 1994년 충칭에서 설립됐으며 현재는 전국적으로 발전한 기업으로 우수성을 추구하는 전문 부동산
기업임.
- 2013년 순이익 분야의 상위 10대 기업은 부동산, 금융, 자동차, 제조업이 대부분이며 그 중 룽후기업은 62억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1위 자리를 차지함. 그 뒤를 농촌상업은행과 창안자동차가 뒤따르고, 각각 53억 위안과
47억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함.
- 룽후기업은 전국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이르면 내년 화중시장 개발에 주력할 것이고, 화남시장을
전면 개척할 것이라고 전함.
□ 새로 떠오르는 IT산업에 주목해야
○ 충칭시 공업 성장의 촉진제 IT산업
- 4개의 노트북 컴퓨터 관련 기업이 1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역시 주목할만 한 부분. 올해 따펑컴퓨터
(达丰电脑), 홍푸진전자(鸿富锦电子), 잉예다(英业达公司), 후이푸지션(惠普跻身)이 1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중 따펑컴퓨터(达丰电脑)는 3위 자리를 차지함.
- 최근 6년 동안 충칭시는 대대적으로 IT산업 분야의 발전을 꾀했으며, 그 결과 작년 노트북 컴퓨터 4160만 대를
생산했고, 이는 전 세계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수치임. 프린터 900만 대, LCD 800만 대를 생산했으며 IT산업은
이미 충칭시 공업 성장을 촉진하는 제1의 동력임.
○ 충칭시 IT산업의 발전에서 엿볼 수 있는 우리 IT산업의 기회와 도전
- 충칭시의 주력산업이 앞으로 3년 내 자동차산업에서 IT산업으로 대체될 전망으로, 충칭시가 중점 육성하는 IT
분야는 한국과의 강한 상호 보완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한국과 충칭의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 한국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 LCD 등의 부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핵심부품에 대한 새로운 주력 상품 개발이
필요함.
자료원: 중경일보(重庆日报), 중경상보(重庆商报), 바이두(百度), 코트라 충칭 무역관 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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