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바이어와 공급상 대거 참여, 한중기업 모두 호평
81개 한인기업, 13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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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중기업(소비재 및 강소기업) 무역상담회’ 개막식.
상하이총영사관 구상찬 총영사를 비롯한 여러주요 인사가 참석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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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소비재·강소기업들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지난 11월 28일 한국무역협회(KITA)상하이지부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상하이 지회와 공동으로 '2013 한중기업(소비재 및 강소기업)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올 해 5회째 열린 무역상담회는 중국진출 한인기업의 대중국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상하이-화동지역내의 대표적인 한인기업 무역상담회이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 송형근 지부장은 “한인기업은 지난해보다 35%가 증가한 81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했다. 특히 이번에는 京东,天猫, 1号店, 香港新世界百货, 联华超市, 东方快递,CJ 올리브영, 이마트, 천사마트 등 유명 빅바이어들의 참가 신청이 많아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창펑 메리어트((新发展亚太万豪酒店)에서 열린 행사 당일 130여 개 중국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한국식품,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등 한국 소비재 제품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진출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이는 IT, 자동차 부품 등 강소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참가업체를 구성했다. 상담 파트너인 중국 바이어들은 수입을 비롯해 공급상, 판매상 등 범위를 확대하여 1:1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됐다.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닉화장품과 녹즙기 생산업체인 NUC를 비롯하여 의류, 전통술, 음료, 락앤락, 주방용품 등 170여종 이상의 제품이 선보인 이번 행사는 중국 바이어와 공급상에게 우수한 한인기업과 제품을 소개받는 중요한 자리이자, 한인기업의 신규 바이어 및 공급상 발굴 및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에 참석한 상하이총영사관 구상찬 총영사는 개회사에서 “한중 기업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형근 지부장 역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제품의 발굴과 적합한 한중 비즈니스 공간 제공은 한인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안정적 경영에 도움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중국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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