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 금과 크리스탈을 이용해 만든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황금자전거가 해외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스칸디나비아의 디자인 회사 오루마니아(Aurumania)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전거를 만들어 냈으며 가격은 6만7000파운드(67만위안, 1억1616만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자전거는 24K 금으로 코딩됐으며 60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됐다. 또한 가죽안장은 유명한 안장 제조회사인 브룩사가 만들었고 가죽 손잡이는 직접 손으로 꿰매어 만들었다.
이 뿐만 아니라 자전거마다 각각의 고유번호를 갖고 있으며 얇은 금조각으로 그 번호를 만들어 가죽에 새겨 넣은 뒤 자전거 앞부분에 붙여놓았다.
고가인만큼 현재 10대만 제작됐으며 그 중 한대는 영국 런던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이 이미 구입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자전거를 벽에 걸어두고 예술작품처럼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보관이 까다로운 고가 제품이기에 무상 수리 서비스는 10년간 제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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