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하이시는 2013년 상하이 경제 지표를 발표했다.
2013년 상하이 GDP는 2조1602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0.2%P 증가한 7.7% 성장을 기록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7.8%, 2분기 7.6%, 3분기 7.8%, 4분기 7.6% 를 기록해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별 GDP는 1차산업이 2.9% 감소한 129.28억위안, 2차산업은 6.1% 증가한 8027.77억원위안, 3차산업은 8.8% 증가한 1조3445.07억위안을 기록했다. 3차산업 비중은 전년보다 1.8%P 늘어난 62.2%를 기록했다.
금융업은 2823.29억위안이 늘어나 전년보다 13.7% 증가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도소매업은 3533.1억위안이 증가해 7.1%가 성장했다. 상품판매총액은 6조496.05억위안으로 12.5%가 늘어났다. 반면 숙박 및 요식업은 314.34억위안이 늘어난 2.3% 성장에 그쳤다.
부동산업종은 상하이 부동산 호황세를 반영해 1343.77억위안이 증가해 11.3% 성장했다.
물류업종을 살펴보면 총운송량은 9억1535.07톤으로 3% 감소했지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20피트 기준 3361.68만개로 3.3% 증가했다.
정보송출,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종 등은 전년 보다 1036.62억위안이 늘어나 12.8% 성장했다.
한편 CPI는 전년보다 0.5%P 하락한 2.3%를 기록했으며 식품가격이 4.4%, 주거비가 3.9% 증가해 전체 CPI를 상승에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PI는 1.8% 하락해 전년 대비 하락폭이 0.2%P 확대됐다. PMI도 3.5% 떨어졌지만 하락폭이 1.8%P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