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이 맛 본' 庆丰만두' 인기 폭발
지난 11일 위위엔상청(豫园商城)에서 막을 올린 ‘2014년 중국(상하이) 만두 문화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상하이 시민들은 상하이시를 떠나지 않고서도 베이징(北京), 허난(河南), 허베이(河北), 광저우(广州), 장쑤(江苏), 저장(浙江), 산시(陕西), 산둥(山东) 등 10여개 성시(省市)에서 대표 브랜드로 내세운 만두들을 맛볼 수 있게 됐다고 동방망(东方网)이 i시대보(i时代报)의 보도를 인용해 12일 전했다.
올해 만두 문화 축제에는 지난해 연말 시진핑 국가 주석이 민생행보 차 들렸다던 베이징시의 칭펑(庆丰)만두 가게도 참여했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칭펑만두가게 담당자에 따르면 개막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6000개의 만두가 팔렸다. 시간당 1000개가 팔린 셈이다.
만두소는 여러가지로 준비했지만 고기만두와 상하이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만든 야채만두가 가장 잘 팔리고 있다고 담당자는 알렸다.
또 그 자리에서 직접 만들어 팔고 있는데다 대부분은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라 한꺼번에 대량으로 구입하고 있어 최소한 반시간은 기다려야 차례가 되고 있다며 이렇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만두피가 얇고 고기소가 많은데다 담백한 맛의 국물까지 가득해 느끼하지 않다는 평판이 있는가 하면 만두 맛보다도 국가 주석이 들렀던 만두가게라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었다는 생각을 갖고 찾은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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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살면서 만두를 즐겨먹는 일인인데 .. 행사한다고 하면 몰려들 인파 샹각하면 참여할 엄두가 안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