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013년중국인권사업발전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중국 근로자 권리가 지난해 확실하게 보장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신화망(新华网)은 이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에 나선 성(省)·시(市)·자치구(自治区)는 27개에 달했으며 평균으로는 17% 높였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 당국이 지난해에 취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과 일자리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도시와 농촌을 비롯해 신규로 마련된 일자리는 1310만개에 달하면서 전년에 비해 3.5%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실업률은 4.1%의 낮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보고서는 또 중국 당국이 지난해에 정부 보조금으로 2049만명 근로자의 기능 교육을 지원하는데 나섰으며 농민공채용설명회를 2만여차례나 마련했다고 알렸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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