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상하이 CSR우수기업 ‘특별상’ 수상 아모레퍼시픽 차이나 김승수 상무
특별상 수상소람을 발표하는 아모레퍼시픽 차이나 김승수 상무
“아모레퍼시픽은 한국과 중국에서 민족기업으로 스스로 자부하고 있다. 민족기업은 성과만을 일컫는 것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위한 활발한 CSR 활동도 함께 일컫는다. 앞으로도 중국 현지에서 중국인과 중국사회에 융화하며 한국의 민족적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민족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모레퍼시픽 차이나(이하 아모레) 김승수 상무는 지난 19일 열린 상하이총영사관 제1차 상하이 CSR우수기업 특별상을 수상하며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1993년 중국 둥베이 선양에서 아모레화장품(선양)유한공사 합자회사를 설립하며 시작된 아모레의 중국 시작 공략은 2000년 상하이 아모레퍼시픽차이나를 설립하면서 본격화 됐다. 중국 내 한국 뷰티 브랜드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2002년 라네즈 브랜드를 시작으로 마몽드(2005), 설화수(2011), 이니스프리(2012), 에뛰드(2013)를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김승수 상무는 “아모레가 현재 중국 내 6개 브랜드로 한 해 5000천 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백화점 내 1600개 매장에서 중국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13억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K-Beauty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아모레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받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
아모레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여성과 가족(인류)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현한다’는 CSR 프래임으로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 △환경보호, △소외 받는 이웃지원 등 크게 3 영역의 활동을 자사 브랜드 비즈니스와 결부시켜 진행 중이다.
아모레만의 특별한 CSR ‘Make up your life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임직원이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아모레퍼시픽 차이나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8년 한국에서부터 시작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의 활동 지역을 중국으로 확대, 장전생명(妆典生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브랜드 마몽드는 청년 실업률 증가로 좌절하는 청년들을 위해 중국 유명 여러 리더를 초청하는 화양멍샹(花样梦想) 강연 기부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암환우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Make up your life' |
환경보호를 위해 ‘이니스프리의 그린라이프‘
100만 그루 나무심기
아모레는 CSR과 브랜드 이미지 전략을 결부시켜 2012년 이니스프리 중국 출시오 함께 환경보호 캠페인이 앞장서고 있다. 중국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활동으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와 더불어 한중 양국에서 일회용 휴지사용 절감을 위한 ‘에코 손수건 캠페인’을 함께 한다.
소외 받는 이웃에게 사랑을
이니스프리는 송칭링(宋庆龄)재단과 함께 윈난성(云南省) 빈곤 지역 학교 4곳에 ‘이니스프리 그린도서관’을 만드는 문화적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꽃을 매개로 정서적 소외계층을 위로하는 마몽드의 M-Garden 캠페인, 설화백가피(雪花百家被)공익활동, 아모레 상하이 공장 임직원의 헌혈 봉사, 암환우 라네즈 판매직원을 돕기 위한 수술비 지원, 사천성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활동 등을 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상이 아모레 CSR의 발전을 독려하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승수 상무의 수상 소감과 같이 K-Beauty를 선두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차이나가 앞으로도 독자적이고 전략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해 본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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