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학술회의 주관기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국제제약공학회 선정 -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오영교)는 12일 오전, 충북 C&V센터 중회의실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회장 이춘택), 국제제약공학회한국지부(회장 이정길)와 국제학술회의 개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약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탕으로, 바이오 관련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적 석학이 연사로 참여하는 수준 높은 2개의 국제학술회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설문식 경제부지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원장,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이춘택회장, 국제제약공학회한국지부 이정길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엑스포 기간 중 개최되는 국제학술회의의 첫 번째 행사는 현대인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스트레스 관련 질환과 치료제 및 신약개발 동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관한다.
당뇨, 대사질환, 고혈압 등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국내․외 제약사 간 최신정보를 교류하여 비즈니스와 연계되도록 세션을 구성했다.
이 행사는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시에차노버(Aaron Ciechanover, 이스라엘/테크니온 공대교수) 등 18명의 국내․외 연사가 주제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이고 6개국 300여명의 바이오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는,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국제제약공학회한국지부에서 주관하는 회의로 퇴행성관절염치료, 암유전자치료, 줄기세포치료 등을 주제로 세션을 구성하였으며, 백신연구가 이정길박사(식약처 특별자문관),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하버드대교수), 릭 모간(Rick Morgan, 미국 국립암연구소) 등 세계가 인정하는 국내․외 저명인사 25명이 참석하여 강연할 계획이다.
특히, 이 행사에는 유전자 세포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노바티스, 암젠 등 세계굴지의 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차영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직위는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 결과를 공유하여 한국이 의약품 해외수출 및 글로벌 신약 창출을 통해 세계 10대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충북이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자리매김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내(KTX오송역 인근)에서 223개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7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충청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10개 정부부처와 기관․협회가 행사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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