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코치의 운동칼럼]
필라테스 2-1 – 등살빼기
천송이처럼 아름다운 등 라인 만들기
지난 2월 막을 내린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와 더불어 전지현, 김수현 그리고 치맥(치킨, 맥주)등이 중국인 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바디라인이 연일 화재가 되어 많은 프로그램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녀는 이미 30세가 넘은 나이이고, 품절녀 대열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때의 몸매를 그대로 유지 하고 있다. 수많은 스타들이 탄생했지만 대한민국에서 그녀의 몸매를 따라갈 사람은 여전히 드물다.
그 동안 전지현이 등장한 수많은 드라마, 영화, CF에서 그녀의 복근, 다리, 특히 그녀의 뒷모습이 강조된 비주얼이 많았다. 얼굴이 예쁜 스타는 많지만 전지현처럼 뒷모습까지 완벽한 스타는 흔치 않은듯하다. 그녀의 등은 그녀의 ‘비싼’ 얼굴값과 맞바꿀 만큼 소중한 ‘명품 등’ 이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여배우들이 참석하는 행사장의 포토 월에서 포토그래퍼들이 흔히 요구하는 포즈가 있다. 바로 “뒤를 돌아 등 라인을 보여달라”는 것. 이처럼 요즘은 예쁜 등 라인을 갖고 있는 것도 미인의 조건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여배우들도 등라인을 과감하게 보여주는 드레스를 선호한다.
그러나 평소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잠시 방심하는 사이 아주 쉽게 망가질 수 있는 부위가 바로 등이다. 등은 뒤태뿐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완성하는 결정적 부분으로 반드시 신경 써야 할 곳이다. 다행히 몸의 다른 부분은 선척적인 신체 조건에 많이 좌우되지만 등은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얼마든지 원하는 모습으로 가꿀 수 있다.
등에 살이 찌는 이유
등살이 찌는 이유 중 하나는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 이는 지방의 축적이 쉬워지는 조건이 되고 등 뿐만 아니라 신체 여기저기 지방이 쌓이게 만든다. 그리고 잘못된 자세나 몸에 맞지 않는 속옷이 상체 부위의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살이 찌게 되기도 한다. 또한 일반인들의 평균적인 생활습관을 들여다 보면 팔만 집중적으로 움직이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등 근육을 전혀 자극하지 못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등에 살이 쉽게 붙고 잘 안 빠지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일부러 등에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통해 등 살을 빼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등살빠지는 생활습관
1. 꼭 맞는 사이즈 속옷 입기
몸에 맞지 않는 속옷은 등살을 더 돋보이게 하고 가슴 탄력을 잃게 된다. 뿐만 아니라 등살이 올라와 더욱 등살이 돋보이게 된다.
2.바르게 걷기
걸을 때에도 자신의 보폭만큼 다리를 벌리고 허벅지와 무릎 뒤쪽 근육을 펴듯이 걸어 준다. 특히 아래를 보고 걷는 습관은 어깨살도 찌게 된다.
3. 허리를 펴고 않기
구부정하게 앉는 습관은 등살 뿐만 아니라 옆구리, 복부에 군살이 붙는다. 바르게 걷기와 마찬가지로 잘못된 자세는 등에 살이 붙게 된다.
등살 빼는 필라테스 운동
1. ‘시작 자세’에서 두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무릎을 굽힌 채 두 팔로 허리를 잡는다.
2. ‘숨을 들이마시며’ 팔을 뒤로 젖히고 가슴을 앞으로 최대한 쭉 펴서 내민다. (이 자세를 15초간 유지한다.)
3. ‘숨을 내쉬며’ 앞으로 내밀었던 가슴을 이번엔 반대로 안으로 집어넣고 등을 굽은 자세로 최대한 펴준다. 마찬가지로 이 자세도 15초간 유지한다. 이러한 운동을 20회 한다.
양쪽 다리 차기(Double leg kick)
1. ’시작 자세’에서 엎드려 누워 턱을 바닥에 놓는다. 팔꿈치를 구부리며, 한쪽 손의 손가락으로 반대쪽 손을 잡고 양손을 엉덩이 위에 놓는다. 두 다리를 바닥에서 약 2cm 들어 올리며, 무릎이 펴진 상태를 유지하고 발을 가볍게 세운다.
2. 숨을 내쉬며 양 무릎을 가볍게 구부려 활기찬 역동적인 동작으로 그림에서처럼 발뒤꿈치를 엉덩이 위쪽으로 올린다.
3. 숨을 들이쉬며 가슴을 바닥에서 올리고, 팔꿈치를 피며 그림에서처럼 무릎을 펴고 발뒤꿈치를 천장쪽으로 뒤와 위로 뻗으면서 손을 발 쪽으로 뒤로 뻗는다. 단계 3의 다른 측면 모습을 참조한다. 시작 자세로 되돌아 간다. 이러한 운동을 6회 반복한다.
1. ‘시작 자세’에서 엎드려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가까이 모으며, 그림에서처럼 각각의 손으로 같은 쪽의 발을 잡는다. 그림에서처럼 머리, 가슴과 무릎을 매트에서 올린다.
2. 숨을 들이쉬며 그림에서처럼 몸을 뒤쪽으로 흔든다.
3. 숨을 내쉬며 그림에서처럼 몸을 앞쪽으로 흔든다. 이러한 운동을 10회 반복한다.
최문봉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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