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 2014 상해유아용품전에 최초의 한국관 참가
한국무역협회는 ㈜베페와 공동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3일간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4 상하이유아용품전(CBME 中国孕婴童展,全球领先孕婴童展)에 최초의 한국관을 파견, 향후 5년이내 100조원대 세계 최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유아용품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에서는 중국 내수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중국의 유아용품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내주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상하이 푸둥신국제전람중심(上海新国际博览中心)에서 세계 최대규모로 개최되는상하이유아용품전(www.cbmexpo.com)에 국내 최대 베이비페어 주최자인 ㈜베페와 공동으로 역대 최초의 한국관(24개사 53부스)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관 참가업체 대표단을 인솔하는 무역협회 최원호 마케팅협력실장은 “중국인들의 소득증가와 소황제(小皇帝)로 표현되는 중국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아낌없는 지출 및 식품안전성 문제 등 중국산 제품의 신뢰도 저하에 따라 국내 유아용품의 대중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내기업들도 품질과 제품 안전성을 강화하고 CCC강제인증 등 중국 규격인증을 획득하여 중국 내수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4세미만 영유아는 64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3년 영유아용품의 소비규모는 2500억위안(한화 약 42.5조원)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유아용품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고, 품목별로는 분유, 기저귀, 유아용 의류 등이 주요 소비품목으로 주로 유아용품 전문매장,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 등지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말 1자녀 산아제한정책의 포기와 함께 올해(2014년)부터 시작되는 2자녀정책으로 인해 매년 약 200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추가로 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중국 유아용품시장은 2018년에 6000억위안(한화 약 98조원) 규모로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 장호근 상무이사는“올해부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유아용품시장을 선점하고 중국 유아용품시장에 육아한류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이번 2014 상하이유아용품전에 최초의 한국관(24개사 53부스)을 구성했고, 향후 주최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한국관 참가규모를 점차 늘려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하이 유아용품전은 1751개사, 2428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약 6만5000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