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토마토 지브라 뮤직페스티벌
FT아일랜드 등 역대 최대 한류스타 출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상하이 금산해수욕장(金山沙滩)에서 토파토지브라 뮤직 페스티벌(2014 番茄热波音乐节)이 열린다. 2009년부터 시작된 지브라 뮤직 페스티벌은 지브라 미디어(热播媒体)에서 주최하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매회 10만 여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지브라 뮤직 페스티벌은 중국 3대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에 속하여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13년 한류의 바람을 타고 ‘ZE:A Five’, ‘시베리안 허스키’, ‘스토리 셀러’ 등 초청돼 공연을 한 바 잇다.
2014년 지브라 뮤직 페스티벌은 동방위성센터(东方卫生中心)와 협력하여 2014 토마토 지브라 뮤직 페스티벌(2014 番茄热波音乐节)로 진화하게 됐다. 뜨거운 한류 열기를 발판 삼아 ‘FT아일랜드’, ‘에이템포’,‘스타트라인’ 등 더욱 강해진 라인업으로 해변을 뜨겁게 할 예정이다. 또 상하이에서 한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Overpitch(대학생), B-signal(중/고등학생), 한국인 보컬이 활동하고 있는 상하이 밴드 Plastic Chocolate등 도 참여해 역대 중국 대형 페스티벌에서 가장 많은 한국 뮤지션이무대에 오른다.
FT아일랜드는 이번 2014 토마토 지브라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아시아 대형 페스티벌을 연달아 오르게 됐다. 에이 템포(A.Tempo)는 작년 MBC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송승헌, 신세경 주연)’의 멤버들이 직접 출연하며 ‘선영이’라는 곡을 부른 적이 있다,또 중국의 포크뮤지션 HAMA와 함께 상큼한 멜로디와 톡톡 튀는 가사로된콜라보네이션 공연이 준비 중이다.
스타트라인(STARTLINE)은 2013 야마하 아시아 비트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실력파 펑크 밴드. 뜨거운 열정으로 뜨거운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하니 기대해보자. 플라스틱초콜릿(Plastic Chocolate)은 상하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보컬과 중국인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스테이지는 大地舞台, 海洋舞台, 天空舞台 3가지로 나뉜다. A Tempo, FT Island, STAR Line, 세 팀의 한국 뮤지션은 7월 27일(일) 大地舞台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