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완성하는 감동의 무대"
상하이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KYDO 합동연주회에 참가
상하이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11일 저녁 7시 30분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의 '농어촌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Korea Young Dream Orchestra, 이하 KYDO CHINA)' 공연에 참가했다.
금난새 예술감독님의 지휘아래 열린 이번 공연에서 올해 2번째로 KYDO-CHINA자격으로 초청되어 문화적으로 소외된 한국 농어촌 청소년들과 꿈을 나누며 재능기부를 통한 뜻깊은 나눔의 무대를 함께 했다.
300여명의 KYDO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공연에서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텔'서곡, 앤더슨의 '타이프 라이터', 고장난 시계',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제 1번 Op39', 차이코프스키 5번 교향곡 e단조 Op.64 를 연주했다. 특히, 차이코프스키 전악장을 45분에 걸쳐 훌륭히 완주해 내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관객들의 기립 박수속에 공연을 마친 상하이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전국에서 모인 농어촌 아이들과 우의를 나누고 재능기부를 통해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 것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고 앞으로 참여할 후배들도 이같은 소중한 경험을 함께하길 바란다며 나의 작은 참여가 씨앗이 되어 함께 어울려 더불어 사는 사회에 얼마나 가치있는 열매가 열리는지 배우는 소중한 무대가 되었다"고 전했다.
상하이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09년 창단된 이래로 매년 2차례의 정기연주회와 고아원, 민공학교 봉사활동을 통해 책임과 질서, 배려와 협동의 가치를 학습하며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제는 더 나아가 한국 농어촌 희망재단의 KYDO오케스트라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폭넓게 실천해 나가고 있다.
상하이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다가온 9월 학기에 신입단원을 보강하여 음악을 통해 봉사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말그대로 '꿈을 완성하는 감동의 무대' 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상하이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다가온 9월 학기에 신입단원을 보강하여 음악을 통해 봉사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말그대로 '꿈을 완성하는 감동의 무대' 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상하이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김원진(SCIS11 클라리넷), 박재현(SCIS9 클라리넷), 김민선(SAS11 바이올린), 박서현(SMIC11 바이올린), 하수민(SAS11 바이올린), 정태인(SAS10 플룻), 임영수(SAS10 플룻), 이성훈(SCIS11 바순), 유가연(상해한국학교11 오보에), 유훈희(SCIS9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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