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광시(广西)성 롱저우현(龙州县)의 거리에서 한 여성이 벌거벗은 채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모습이 찍혔다. 그녀의 알몸사진은 순식간에 인터넷 상에 퍼지며 화제가 됐다.
알고보니 이 여성은 친구와 내기를 걸어 “벌거벗은 채 거리를 한 바퀴 돌면 ‘아이폰6’를 선물로 준다”는 약속을 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정말 추태다”, “재물을 위해서 본인의 체면을 버리는 여성들이 왜 이렇게 늘고있는 거지?”, “여성이여, 정녕 휴대폰 하나를 위해서 이런 일을 저질렀던 말인가”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중국 ‘치안관리처벌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고의로 알몸을 드러내거나, 저급한 행위를 할 경우 5일~10일의 구류에 처한다.
▷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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