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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찾아 삼만리, 외국어만 특기인가?

[2014-10-23, 16:28:36] 상하이저널
특기 찾아 삼만리, 외국어만 특기인가?
예체능 잘해도 韩大진학 没问题
 
'수시'하면 으레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을 요구하는 특기자전형이나 국제인재 전형이 떠오른다.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이 한국대학 수시를 준비할 수 있는 최선 또는 차선의 선택이 바로 '국제적인 마인드와 외국어 능력'을 필요로 하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적 마인드나 외국어 능력 외에도 체육, 무용, 문학, 연기 등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라면 '예체능 특기자전형'에 도전할 만 하다.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등 한국의 유명대학들은 각각 학생 선발 기준을 마련하고 다양한 특기를 가진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주는 알아두면 좋을 '예체능 특기자전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한국 진로 진학정보센터, 교육연구정보원, 한국대학입시 종합상담센터 등이 발표한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본 기사에 기고된 해당 전형은 2015학년도 기준으로 종합된 자료로 추후 변동될 수도 있다.
 
예체능 특기자전형, 외국어나 국제인재와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지만 더욱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예체능 특기자는 지원자격과 실적 내용이 대학 별로 상이하며, 지원자격으로 인정하는 대회 역시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본인의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실기 고사를 치르는 경우 사전에 공지되는 실기 내용에 변동사항이 없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예체능 특기자전형은 크게 음악, 미술, 체육, 무용, 연기영상방송으로 나눌 수 있다.
 
음악 분야는 성악을 포함한 피아노, 바이올린 등 세분화 된 특기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미술분야 역시 한국화, 회화, 조소, 조형, 디자인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다. 체육은 단순히 체육학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부터 축구, 골프 등 종목별 특기자, 선수출신, 체육교육과 같은 이론 등으로 구분돼 있다.
 
이 밖에도 여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은 무용과 최근 들어 지원자가 급증하고 있는 연기영상방송 외 모델학과나 문학부문의 특기자를 뽑는 곳도 있다.
 
 
음악계열
한국 진로 진학정보센터 및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발표한 수시전형 진학지도 길잡이에 따르면, 음악계열의 경우 실기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에 선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올해는 일반전형이라 할지라도 음악계열에서 실기위주의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실기실력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음악계열의 전형은 크게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대학별로 세부적인 자격이 다르지만 일반전형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자,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갖춘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다수 실기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기 때문에 경쟁률도 높은 편이다.
 
특별전형의 경우 대회 수상실적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대학별로 독자적인 기준을 정하고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희망 대학의 특별전형 기준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성신여대 특별전형(예체능실적우수자 전형)의 경우, 분야별 인정기준이 세분화돼 있기 문에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특별전형은 수시 일반전형이나 정시전형에 반해 모집인원이 소수인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의 수상실적과 전공별 모집인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모집인원 및 전형방법
 
2015학년도의 음악계열 수시 선발 정원은 예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시전형으로 선체 인원을 선발하는 학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희대는 성악, 기악부문에서 1단계로 실기 100%를 평가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20%와 실기 80%를 환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 서울대는 서울대의 경우 수시모집으로 음악대학 정원의 100%를 선발하며, 성악, 작곡 부문에서는 실기와 면접, 서류를 통해 학생을 평가하고, 기악과는 실기와 서류만으로 합격자를 결정짓는다.
- 한양대는 에리카캠퍼스와 서울캠퍼스 모두 실기를 통해 학생을 평가하지만 예외로, 국악과는 학생부 50%가 평가에 반영된다.
 
이밖에 단국대, 동덕여대, 상명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는 학생부가 포함된다.
 

▲지원전략
 
수시모집은 실기능력으로 우선으로 하는 전형으로, 성적보다 실기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지원하기 좋다. 또한 실기능력 배점이 높기 때문에 자유곡이 아닌 지정곡이 정해진 학교를 많이 지원할 경우 합격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어 본인의 실기능력 수준과 실기전형의 내용을 잘 파악해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희대의 경우 기악과와 성악과에서 실기 100%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실기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은 편이다.
 
서울대는 일반전형으로 정원의 100%를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고 출신학생들의 지원도 가능하다. 1단계 실기평가, 2단계 서류 및 실기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서류는 자소서, 추천서, 학교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지원자가 얼마나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는지 살펴보는 지표로 사용된다. 그 중 학교생활 충실도는 교과성적에서 판가름 난다.
 
한양대는 올해부터 현악부문을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고 정시에서 선발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아울러 지정곡이 지정된 악기들이 많아 신중하게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실용음악과의 경우 실기 90% 전형이기 때문에 실기 실력이 뛰어난 학생간 경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컬은 1단계에서 실기 100%로 20배수를 뽑은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미술계열
미술전형은 일반, 실기우수자, 미술조형특기자, 교과성적우수자, 특성화고 졸업자 등 여러 가지 전형이 각 대학마다 다르고 그에 따른 실기와 학생부 반영 비율도 다르다. 따라서 지원하는 대학의 수시입학 모집요강을 잘 살펴봐야 한다. 대학별로 명칭이 조금 다르고 실기 비중도 다르지만 미술전형은 음악전형과 마찬가지로 실기고사 비중이 높은 편이다.

▲ 지원자격
고교 졸업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외국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포함)로 특이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누구든 응시가 가능하다.

▲ 전형요소와 전형방법
일반, 실기우수자, 교과성적 우수자의 경우 학생부, 실기고사, 면접, 특기 실적 등이 주된 전형요소이지만 학교별, 전형별로 전형요소와 사정비율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 1단계에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다른 전형요소로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방법과 다양한 전형요소를 일괄 합산해 선발하는 일괄합산 전형 방법이 가장 두드러진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의 디자인학과(산업, 시각정보, 환경조경)와 도예학과의 경우 1단계 서류, 2단계 면접과 서류 등 단계별 전형방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 동덕여대는 동덕창의리더전형을 통해 회화, 디지털공예, 패션/시각/실내 디자인 학생을 선발하며, 전형방식은 경희대와 같다.
- 서울대의 경우 미술특기자를 선발하는 모든 학부가 서류, 면접, 실기로 합격자를 가려낸다.
- 숙명여대는 숙명글로벌인재에 한해서만 서류와 면접을 통해 산업, 환경 디자인과 학생을 선발한다.
 
이 밖에 가천대, 경희대 실기우수자, 학교생활 충실자, 실기우수자전형.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숙명예능창의인재는 학생부가 포함된다.

▲ 2015학년도 특징
2015학년도는 비실기 전형이었던 디자인계열이 실기 고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또한 미술대학의 한 입학사정관은 “기존 디자인계열 실기고사였던 ‘사고전환, 발상과 표현’ 선발 방식이 다소 매너리즘에 젖어 창의성이 결여된 그림이 제출된 경우가 많아 ‘기초디자인’으로 전환된 학교가 많다”며 “새로운 실기전형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 외 회화와 조소분야의 실기전형은 예년 방식으로 출제된다.
 
체육계열
2015학년도 체육 계열 수시모집은 크게 일반, 학생부, 학생부종합전형과 체육특기자, 경기(입상) 실적우수자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 학생부, 학생부종합전형은 35개 대학에서 약 1,222명을 모집하고, 체육특기자, 경기(입상) 실적우수자 전형은 30개 대학에서 약 66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 학생부,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학생을 모집하는 일반학생 전형과 대학이 별도의 지원자격을 요구하는 학생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구분된다. 2015학년도 일반, 학생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규모는 전년도에 반해 늘어났으며 수도권 대학에서 새롭게 신설하는 등 체육 계열 전체 수 모집 규모의 거의 절반 가까운 수준에 이르고 있다.
 
각 대학이 인정하는 대회에서 대학이 요구하는 실적(입상 또는 경기실적)을 가진 학생들에게만 지원자격이 주어지는 체육특기자, 경기(입상) 실적우수자 전형은 각 대학들이 고등학교 재학 중 운동선수로 활동하면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인 학생을 우선선발하려는 취지로 체육계열 수시 모집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 지원자격
일반, 학생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생부 및 서류평가, 실기, 적성 또는 면접, 논술, 외국어공인성적 등 학교가 요구하는 별도의 지원 자격이 요구되지만 그 외 특별한 자격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체육특기자, 경기(입상) 실적우수자 전형은 대학별로 요구하는 선발 종목과 지원자격이 각기 다를 뿐 아니라 성별에 따른 제한도 있으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요강을 충분히 숙지해 지원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 전형요소와 방법
일반, 학생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생부, 실기고사, 면접, 적성검사, 성적 등이 주된 전형요소이지만 학교별, 전형별로 전형요소와 사정비율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지난해까지 대부분의 학교가 학과별 동일한 전형으로 모집인원을 선발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학과별 다양한 전형으로 모집인원을 선발하는 학교가 늘어났다.
 
1단계에서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다른 전형요소로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 방법과 다양한 전형요소를 일괄 합산해 선발하는 전형 방법 등으로 나뉘며 전형요소 비율에 따라 합격여부가 달라지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요소를 잘 판단해 학교를 지원해야 한다.
 
체육특기자, 경기(입상) 실적우수자 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입상실적을 가장 비중있는 반영요소로 활용하며 그 외에도 학생부 및 면접성적 또는 부분적으로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요소로 활용한다.

- 건국대의 경우 KU자기추천형으로 체육교육과 학생을 모집하며, 서류와 면접을 통해 심사한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글로벌스포츠인재전형에서 서류와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 동국대 두드림전형에서는 서류와 면접만으로 체육교육과 학생을 모집한다.
- 성균관대 글로벌인재전형 체육교육과는 서류 100%로 합격자를 가려낸다.
- 중앙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체육교육과 학생을 선발하며 포함 반영요소는 서류와 면접이다.
- 한국외대는 국제스포츠레저학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해당 학부에 응시할 수 있으며 서류와 인적성면접에 참여해야 한다.
 
이 밖에 연세대는 논술, 학생부교과, 학생부비교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종합해 학생을 평가하며, 한체대 역시 학생부와 실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루 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학교생활충실자, 논술우수자(수능최저학력기준 있음), 고려대 학생부전형(수능최저학력기준 있음), 성신여대, 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저학부 학생부교과전형,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가 포함된다.
 
이 밖에도 실기고사 또는 체육특기자, 경기(입상) 실적 우수자전형은 희망대학 모집요강을 확인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2015학년도 특징
일반, 학생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수시모집인원이 늘어나고 학생부교과성적 또는 창의적체험활동 등 학생부종합평가와 자소서, 면접 평가를 통해 학생을 평가하는 학생부전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교과성적 및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준비해온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또한 다수의 대학에서 실기평가를 적지 않은 비중으로 반영하고 있어 대학별 실기종목 및 세부평가기준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체육특기자, 경기(입상) 실적우수자 전형은 지난해에 비해 큰 변화는 없지만 선발 종목의 변화가 있다.
 
또한 운동부 지도자와 해당 대학의 선발관계자간 사전 협의가 이루어진 경우 다른 응시생의 합격이 어려울 수는 있다는 지적에 입상실적 반영 세부기준을 모집요강에 공개하는 대학도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은 면접을 미반영하거나 반영비율이 적은 경우 세부 선발종목 및 전형 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할 경우 합격가능성이 높다.
 
예체능계열 응시자, 이것만은 알아둬야
 
▲ 유리한 지원, 변하지 않은 전형 잘 살펴야
예체능 수시지원자는 대학의 복수지원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반드시 따져야 한다. 하나의 모집 단위를 일반전형이나 특기자 전형 등 두 가지 이상의 전형에서 선발하는 경우 대학에 따라 복수지원이 가능할 수 있다. 지원 대학의 복수지원 허용 범위와 전형일 중복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실기 성적을 반영하는 것과 입상 실적을 반영하는 것 역시 잘 파악해야 한다. 같은 분야의 특기자 전형이라도 실기 성적을 반영할 때와 입상 실적을 반영하는 경우 경쟁률이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앙대 예체능우수자 전형의 경우, 실기형 전형의 경쟁률은 35.15 대 1로 매우 높았던 반면, 실적을 반영하는 특기형의 경쟁률은 2.75 대 1로 낮았다.
 
2015학년도 수시가 많이 간소화됐지만, 지난해와 수시 전형이 큰 차이가 없는 곳도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의 2015학년도 수시를 살펴보면 예체능 지원의 경우 실질적인 전형 유형의 변화는 거의 없다.
 
2015학년도 분류 기준에 따라 2014학년도 전형 유형을 분류해 비교해 보면, 서울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다. 연세대의 경우 올해 학생부 성적만을 반영해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이 신설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변화가 없다.
 
단 주의할 것은 있다. 같은 전형 유형으로 분류되더라도, 지원 자격을 달리 두어 선발하기도 하므로 전형 요소와 반영 비율뿐 아니라 지원 자격도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
 
▲ 비실기 전형도 빼먹지 말아야
 
실기반영 비율이 높은 예체능 학과는 꾸준히 실기를 연습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전형 혹은 학과에서는 실기를 반영하지 않는 ‘비실기전형’도 운영한다. 잠재력과 적성을 지닌 학생들이 실기에 대한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실기전형’은 뒤늦게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발견한 일반계열의 학생에게 매력적인 선택일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주로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서울대는 일반전형에서 실기미포함전형으로 디자인학부 6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를 100% 반영하여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사회탐구 또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과학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다.
 
한양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응용미술교육과 7명, 체육학과 5명, 스포츠산업학과 10명, 연극영화학과 13명(연극연출전공 5명, 영화전공 8명)을 수능최저 적용 없이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서울과기대는 자기추천자전형에서 도자문화학과 3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100% 반영하여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서류70%와 면접 30%를 반영하여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예체능 모집단위를 선발할 때 대부분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서경대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으로 미용예술학과 16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국어 A 또는 B, 영어, 탐구 한 과목의 등급 합 12 이내여야 한다. B형 가산점은 없다.
 
성결대는 일반전형1에서 뷰티디자인학부 10명을 모집하는데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여 선발하고 역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한양대(에리카)도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의 디자인대학 총 37명의선발이다. 수능최저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다.
 
다만 전형요소에 실기를 반영하지 않는 것이 ‘비실기전형’은 아니다. 면접에서 스케치, 활동을 통한 실기능력을 평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 지원자격을 예고 또는 체고 출신자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목표대학의 모집요강을 분석할 때 지원 자격을 잘 살펴야한다. 면접이 있는 경우 면접 유형에 실기적인 요소가 있는지, 학생부를 확인하는 정도의 면접인지 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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