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광저우모터쇼에 현대차, 기아차는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적극적인 제품홍보 나섰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스포츠카인 신형 투스카니(酷派)와 SUV 뉴카렌스(新佳乐)를 각각 전략 품목으로 내세워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후 본격적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CVVT 엔진을 장착한 2006년형 1.6L엘란트라, 상반기 SUV 단일 브랜드 판매량 2위를 기록한 투싼 등을 비롯해 NF쏘나타, 엑센트, Coupe, Equus, Matrix, Santa Fe, Azera와 컨셉트카 등 15종 차량을 전시했으며 기아차는 컨셉카 멀티-S와 오피러스, 스포티지, 쏘렌토 등 완성차 5대와 동풍열달기아에서 생산되는 천리마, 쎄라토, 옵티마, 카니발 등 차량을 비롯해 총 12개 차량을 출품했다.
현대차는 또 상용차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트랙터, 고급 중형버스 카운티, MPV 스타렉스 리무진, 신개념 다기능 중형 트럭 마이티 등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