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김&장 법률사무소 한중FTA 관련 세미나 개최

[2014-12-12, 17:12:56] 상하이저널
김&장 법률사무소 박익수 변호사
김&장 법률사무소 박익수 변호사
한중 FTA 对韩 투자 확대 계기될 것

한중 대표 로펌인 김&장과 쥔허(君合)가 지난 11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한중 FTA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국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낮은 수준의 FTA 체결이라는 일부 지적에 중국 입장에서는 FTA체결을 마친 아이슬랜드, 스위스, 싱가폴, 호주의 무역액을 합쳐도 대한 교역액에 못 미친다며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님을 상기 시켰다. 또한 협정 발효 후에는 한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일본과 타이완이 일정 부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국상품의 일본상품 대체규모는 53억불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다.

내년 1월경 초안이 작성되고 6월에 정식 체결이 이루어져 양국 국내 비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국은 무역 상품 상위군간의 중복이 적고 상호 투자 분야도 상이한 만큼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늘어만 가는 대중 무역장벽 우회하고 한국과 FTA체결한 미국, EU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김&장 왕친 변호사는 밝혔다.

중국기업의 한국 진출 및 인수합병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본토의 대한 직접투자는 2013년 기준 4억8100만달러로 EU의 10분의 1 수준이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만 7억7600만달러 수준으로 급증했다. 김&장 노광 변호사는 “한중 FTA에는 중국 기업에는 글로벌 시장 수출을 위한 협력 기지 확보와 한국기업에는 중국 투자 유치가 가능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기업의 대중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하이 자유무역구 진출 기업은 자유무역구 정책을 적극 활용한다면 해외투자 비준 및 외화운영에 여타 기업보다 신속한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이끈 김&장 박익수 변호사는 “한중 FTA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며 세미나의 참여한 양국 기업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한치 앞을 못보다 鼠目寸光” hot 2014.12.29
    [한국속담의 중국어 번역 7] 차일시피일시 : 此一时彼一时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 冷水也有上下之分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보내랴 : 1.贪心的人看到对自己有利的时机..
  • 上海 가볼 만한 '문화 전시회' hot 2014.12.23
    민성(民生)미술관 개관 기념전 '평행우주'   상하이21세기민성미술관은 상하이엑스포 프랑스관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지난 1일 공식 개..
  • “죽도 밥도 아니다 非驴非马” hot 2014.12.22
    [한국속담의 중국어 번역 6] 양약은 입에 쓰다 : 良药苦口,忠言逆耳 입방아를 찧다 : 喋喋不休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 脣亡齿寒,脣齿相依 입에 침이나 발라..
  • 상하이 ‘멍~때리기 대회’ 열려 hot 2014.12.22
    21일 오후 상하이역에서는 ‘전국 멍때리기 시합(发呆大赛)’이 열렸다. 최종 우승자에게 아이폰 6를 상품으로 증정하는 이 시합에 총 282명이 참가했다고 동방망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