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서부지역의 남북을 관통하는 주요 지하철 노선인 15호선이 연내에 착공될 전망이다.
신민망(新民网) 20일 보도에 따르면, 15호선은 바오산구(宝山区), 푸퉈구(普陀区), 창닝구(长宁区), 쉬후이구(徐汇区), 민항구(闵行区) 등 5개 행정구역을 경유하며 지하철역 30개가 설치된다.
노선은 도시 서북부 꾸촌공원역(顾村公园站)에서 시작돼 치렌산로(祁连山路), 렌량로(连亮路 ), 타오푸시로(桃浦西路 ), 다뚜허로(大渡河路 ), 구베이로(古北路 ), 구양로(古羊路 ), 꾸이린로(桂林路 ), 라오후민로(老沪闵路 ), 인두로(银都路 ), 렌화난로(莲花南路)를 지나 도시 서남단의 즈주가오신구()에 이르게 된다. 전체 길이는 42.3km에 달한다.
15호선의 30개 역 가운데서 교민들이 집중된 지역에는 구베이로역(古北路站), 야오홍로역(姚虹路站), 우중로역(吴中路站), 꾸이린로역(桂林路站) 등 역이 설치된다.
15호선은 올 10월 착공돼 2020년 12월에 개통될 전망이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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