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마지막 럭셔리 아트 ‘미학’
미르갤러리(대표 원지현)는 지난 12일 상하이 교민들을 대상으로 미학강의가 개최됐다. Art History를 통해 10여년 간 미학강의를 해 온 미술평론가 김명자 씨를 초청 ‘인류 마지막 럭셔리 아트’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현대 미술세계사의 두 거장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의 삶과 예술작품을 통해 그 두 예술가의 차이점과 당시의 사회상을 소개하며 미술은 그 시대의 자화상이자 기록이며 삶을 투영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아마추어 입문가를 위해 먼저, 소박한 미술 작품구입을 통해 서서히 미학의 세계로 접근하는 방식을 권유하기도 했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에서 12년째 고정강사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2시간이 넘는 강의시간을 시종 해박한 지식과 유머로 어려운 미학의 세계를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상하이 아트페어 한국공식 파트너 미르갤러리 원지현 대표는 “상하이에 새로운 인문학의 바람을 일으키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꾸준한 예술강의 등을 통해 교민들과 더욱 의미있는 소통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르갤러리는 이번 강의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미술관련 강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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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김명자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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