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21세母, 신생아 살해 후 쓰레기통에 유기

[2015-06-02, 15:27:31] 상하이저널

상하이의 한 아파트단지 쓰레기통에서 신생아 시신이 발견, 경찰 조사결과 산모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2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송장구(松江区) 천싱(晨星) 아파트단지의 쓰레기통에서 칼에 목이 찔린 신생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신생아의 어머니인 21세 양(杨) 모씨가 저지른 소행인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조사에서 양 씨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분만해 남자아이를 낳았고 가족들이 알까봐 두려워서 주방용 식칼로 살해 후 봉투에 넣어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미혼인 양 씨는 지난해에도 한차례 유산을 한바 있어 두번째 임신 및 출산이 가족들에게 들통날 것을 우려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들은 양 씨가 구토와 같은 임신 징후를 보이지도 않았고 살이 조금 쪘을 뿐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는 것을 보고 임신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 황당한 것은 양 씨 자신조차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현재 양 씨는 고의 살인죄로 경찰에 구속된 상태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KFC가 '발이 8개 달린 닭' 사용? hot 2015.06.02
    KFC가 '발이 8개'인 닭고기를 사용한다는 유언비어 유포자에 법적대응에 나섰다고 2일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날개 6개, 발이 8개 달..
  • 한중FTA, 中 기업인은 '한국 출장' 중 hot 2015.06.02
    지난 1일 한중 양국의 FTA에 공식 서명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시장 조사를 위해 한국행을 서두르는 기업인이 늘고 있다고 2일 화서도시보(华西都市报)가 보도했다.양..
  • 中 대형 유람선 침몰…400여명 실종 hot 2015.06.02
    6월 1일 저녁 11시경 400여명의 승객을 태운 대형 유람선이 창장(长江)에서 침몰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중국신문망 등 중국언론들에 따르면, 총칭(重庆)에서..
  • 메르스 첫 감염자 접촉 환자 사망 hot 2015.06.01
    보건당국은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메르스 첫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지만 확진환자가 아니라 의심환자였던 것으로 전..
  • 中 5월 제조업PMI 50.2%, 소폭 확대 hot 2015.06.01
    중국의 5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2%를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0.1%P 상승했다. 기준선인 50을 넘어서면서 제조업이 소폭 상승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