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카드 결제사인 인롄(银联, Unionpay)가 13억 중국인들 업고 세계 최대 업체로 올라섰다고 청년보(青年报)가 보도했다.
2015년 1분기 전세계 인롄카드 사용 총액은 미화 1.9조달러(11.8조위안)를 기록했다. 글로벌 선두 업체인 비자카드는 1.75조 달러에 그쳐 1위 자리를 내줬다.
인롄카드는 해외 15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해외 40개 지역에서 인롄카드가 발급되고 있으며 누적 발행수가 50억장에 이른다. 또한 해외 2600만개 상점 및 180만개 ATM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중국인롄은 2002년 3월 상하이에 설립된 신용카드 및 은행 결제망 운영 회사다. 한국에서는 비씨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가 인롄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BC카드와 협약을 맺어 중국에서 발행된 인롄카드도 한국 내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