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가협회 56명 작가의 70여점 전시
금속, 도자, 목칠, 섬유공예, 평면, 입체 작품 등
상하이한국문화원 개원 8주년을 기념해 '한국 현대 공예전'을 연다. 한국문화원은 한국의 현대공예를 중국에 소개하고 한국 현대 공예의 가치를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7월 10일부터 30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초대전 한국현대공예 2015'를 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상하이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공예가협회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56명의 작가들이 총 70여점의 금속, 도자, 목칠, 섬유공예, 평면, 입체 작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78호 은입사인 안용희(금속), 해외페어 및 다양한 전시에 참여한 정지현(도자), 현대 목공예의 흐름을 보여 줄 협성대 교수 김영주(목칠), 동덕여대 교수인 현대 섬유공예가 임선양(섬유)작가 등이 직접 작품 설명을 진행해 한국현대공예의 흐름과 발전된 한국공예 위상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한국공예가협회는 한국공예를 이끌어 오던 10명의 대학교수와 원로 작가들에 의해 1973년 창립되어, 현재는 회원이 1500여명에 이른다. 회원은 대부분 교수와 전업작가, 등 공예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한국공예 발전의 리더 역할을 해왔다. 분과는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유리공예 총 5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한국공예가협회는 "인류가 보다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쓰임을 찾게 되었고 더 나아가 아름다움까지 갖추게 되면서 발전한 공예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임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예술분야"라며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한국경제와 사회적 불안감을 야기했던 메르스의 여파로 한국분위기는 침체되어 지연되었으나 상하이한국문화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 되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공예를 제대로 알리고 한국현대공예의 발전된 재료와 표현을 제대로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간: 7월 10일~30일
장소: 徐汇区漕溪北路396号3楼
문의: 021)510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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