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双十一来了! 11월 11일이 온다

[2015-10-28, 13:12:46]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 쇼핑을 말한다 90] 

双十一来了! 11월 11일이 온다

 

하루 15조원, 온라인 최대 빅세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최대의 빅 세일, 최대의 매출 이벤트, 이제는 전 세계가 관전하는 11월 11일이 눈앞에 다가왔다.


2014년 11월 11일 당일 매출액은 571억위안, 한화 약 10조의 매출액이었으며, 2015년 11월 11일 매출액은 조심스럽게, 공식적으로는 노출하고 있지 않지만, 840억위안에서 860억위안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수준이라면 전년대비 50% 성장한 규모다.


하루에 15조원를 팔아치우기 위해, 실제로 tmall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판매자들은 지난 5, 6월부터 준비에 들어갔고 고달픈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구매자뿐 아니라, 판매자들에게도 드라마틱한 이 하루를 기대하는 마음은 크다.

 

 

 

 

폭발적인 광고 노출
올해 솽스이(双十一)도 확실히 전년대비 폭발적으로 광고가 노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용하는 대부분의 인터넷, 지하철, 동영상 사이트에서 관련 광고가 노출되고 있다.

 
해외 직구 대세
또한 홍보 노출하는 ‘메인 테마’가 변경된 점이다. 본 칼럼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요즘 중국 온라인은 ‘직구’가 대세라, 역시 올해 11.11 행사에서도 역시 글로벌이 주요 키워드 이다. 중국 내수 플래그십스토어(官方旗舰店)에서 해외 플래그십스토어(海外官方旗舰店)으로 트래픽을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좋은 위치에서 방문량을 밀어주는 것이 전통적인 내수 티몰에서 티몰 글로벌로 이동함이 여러 각도에서 느껴진다.


해외 직구의 경우, 배송이 가장 관건이다. 따라서 엄청난 물량을 팔았는데 이 제품들이 해외에서 중국 내 고객에게 배달되어야 하므로 중국 내 보세창고에 이미 준비된 엄청난 물량이 적재되어 있으며, 지금 이 시점도 많은 상품들이 중국으로 들어오고 있고, 입고처리에 지연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한국의 경우, 인천에서 집하되어 중국 고객에게 직구 방식으로 배송되는 특송 서비스도, 별도의 전세기 도입 등의 방식으로 7~15일 이내 고객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이미 수개월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사전 예매제도
올해 11월 11일행사관련 또 하나 큰 특징은 ‘사전 예매제도’이다. 이 부분은 티몰이 머리를 많이 쓴 부분으로 생각된다. 11월 11일 하루 당일에만 주문이 폭주하니, 인기 상품의 재고 품절도 그렇고, 여러 부작용도 있었으니, 이 특수기간을 좀 늘리면서 경쟁도 피하고, 매출액도 올리자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표>에서 보다시피 2014년 대비해 예매 기간을 10일에서 거의 30일로 늘렸고, 실제 이벤트 이전 예열(준비) 매장은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예열(준비) 기간동안 사고 싶은 상품들을 검색하고 장바구니에 담아둔다. 11월 11일 당일 0시가 되면, 주문하고,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예매상품 주문하기
 


이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예매상품의 경우는 상품대금의 일정 비율의 보증금(订金)을 먼저 지급하고, 11월 11일 당일에 잔여금액을 지급한다. 이렇게 예매 상품을 진행하는 이유는, 꼭 사고 싶은 상품의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예약해두는 개념일 뿐 아니라, 실제 초기에 넣어두는 보증금도 결국은 팽창(?)해서 가격적으로도 이득이 더 있기 때문이다. 보증금 비율은 예매가격의 5%~10%이며 카테고리마다 다르다. 먼저 선 입금되는 보증금 은 실제 구매시 팽창되게 되고, 보증금 비용의 1.5배~3.5배 이다.


예를 들면 사진을 참조할 경우 예매가격이 99위안일때 보증금은 99*10%=9.9元이며 실제 지급하는 보증금은 10원이다. 실제 11월 11일 당일 구매시 보증금 팽창은 10元*1.5배=15元으로서 사용자는 실제로 지급한 금액이 94위안이다. 99위안 상품을 94위안에 사게 되는 셈이다. 그렇게 때문에 먼저 예약해서 사라고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은, 다른 채널로 고객을 뺏기지 않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더 긴 기간 동안 11월 11일의 특수를 누릴 수 있게 하는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2015년의 경우 예매매장의 매출비중이 70%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티몰의 목표이지만 그 결과는 11월 11일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예매매장의 상품과 실제 당일 11월 11일의 상품도 구분하여 진행되므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폭은 더 커질 예정이다. 올해 티몰의 11월 11일 매출액은 예매매장 매출을 포함해 발표될 것이고, 아울러 극심히 경쟁하고 있는 jd 징동과의 매출이 어떻게 변화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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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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