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상하이타워 76층 유리외벽 떨어져 아찔!
어제(9일) 오전 중국 최고층 건물 상하이타워(上海中心)의 76층 유리외벽이 도로변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행했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에서 하차 중이던 운전자의 발에 유리 파편이 튀어 병원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정식 오픈 전부터 이런 말썽이 생기다니 불안해서 원~
2. 페이스북. 중국서 ‘페이스 북’ 상표권 승소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이 중국에서 '페이스 북'(face book)이란 브랜드를 등록한 회사를 상대로 한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인터넷 사용자가 7억명인 중국 시장 진출이 막혀 있는데 이번 판결은 중국 정부가 페이스북에 대한 태도를 누그러뜨리고 있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페이스 북’ 띄어쓰기로 상표권 등록한 건 정말 치사한~
3. 타오바오, 짝퉁과의 전쟁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淘宝网)’가 ‘짝퉁업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본격적인 조치에나섰습니다. 타오바오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늘 진품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이에 타오바오는 오는 5월 20일부터 사치품 브랜드 판매업체는 관련 상품이 짝퉁이 아니라는 증빙자료를 제공해야만 판매를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가짜 상품이 아님을 증명할 수 없는 업체는 타오바오에서 판매를 할 수 없고, 매장 폐쇄 등의 징벌을 받게 된다는 군요. 마윈회장이 누누히 “짝퉁이 없다”고 말했지만 이를 믿는 소비자들은 없었죠? 이번엔 업체의 ‘증빙자료’는 믿어야 할텐데 말이죠.
4. 골드만삭스, 중국 부동산주식 어려울 것
중국 부동산 시장이 호황기을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중국 부동산 주식에 대한 노출을 줄여야 한다며 발을 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잠재적인 부동산 공급과잉과 미분양 재고를 해소하려면 앞으로 10년 이상 걸릴 수 있다며 부동산 거품이 꺼지지 않는다고 해도 미분양 재고가 신규 개발을 억제하면서 앞으로 부동산 관련주식들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경기는 안좋다는데 계속 치솟는 집값이 뭔가 불안했는데, 골드만삭스가 발을 빼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5. 분실•도난 스마트폰, 중국 밀반출 일당 검거
분실•도난된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오늘(10일) 중국 밀반출 총책 정모씨(31) 등 9명을 구속하고, 분실 도난된 스마트폰을 매매한 혐의로 부산•대구지역 장물매입 총책 9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분실•도난된 휴대전화를 1대당 1만~5만 원에 사들여 중국 밀반출 총책에게 1대당 10만~30만 원에 넘겼고 총책은 보따리상의 가방에 숨겨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중국으로 밀반출했다고 합니다. 이들 조직이 중국과 필리핀으로 밀반출한 휴대전화는 현재까지 밝혀진 것만 2423대로 시가 18억 원 상당이라고 하는 군요. 이러니 휴대폰을 잃어버려도 돌려주지 않는 거군.
6. 현대차, 친환경차로 중국시장 노린다
현대차가 중국에서의 지위를 신장시키기 위해 미래형 친환경차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몽구 회장은 장쑤성장을 한국본사로 초청해 친환경차를 안내하고 투싼 연료전지 시스템을 비롯한 친환경 기술에 대한 설명했다고 합니다. 올해 옌청(염성)공장에서 양산되는 K5 하이브리드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군요. 현대차그룹은 베이징과 옌칭, 쓰촨 지역의 총 7개 완성차 공장을 통해 중국 내에서 연간 210만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창저우공장과 충칭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2018년에는 연간 270만대의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입니다. 현대차 그룹은 또한 국내 부품사들의 중국 사업을 적극 지원해 132개사의 1차 협력사를 비롯 409사의 부품 협력업체들이 현대차그룹과 함께 동반 진출 중국의 주요 부품업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7. 시진핑,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추대 축전 보내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된 데 대해 시진핑 축전을 보냈다고 합니다.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이 친히 마련하고 품들여 키워준 전통적인 중조(북중) 친선은 두 나라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며, 조선중앙통신은 중국이 중조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고 과시(?)했습니다.
8. 푸젠성 폭우 산사태로 34명 사망
8일 푸젠성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현재서 사망자 수는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4명입니다. 폭우와 함께 수력발전소 공사장을 덮친 산사태로, 잠을 자고 있던 현장 근로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다 운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 인민은행 700억 위안 유동성 공급
10일 포렉스라이브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에 700억위안(약 12조57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전 거래일에도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로 시장에 2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습니다.
10. 중국 워킹맘 “둘째 생각 없다” 60%
중국 워킹맘의 60%가 둘째를 가질 생각이 없는 것으로 답했습니다.
95%가 넘는 여성 직장인들은 출산이 직장에서의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80%가 출산 후 이직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산후 임금과 직장내 지위가 상승했다고 답한 사람은 4%에 불과했습니다. 노동자 우선인 중국도 워킹맘은 일하기 힘든 구조인가 봅니다.
11. “인생 즐겁다” 중국인 40% 한국인 9%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매우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는 물음에 중국 40%대인데 반해 한국은 9%로 6개국(한,중,미,일,영,독) 중 꼴찌였다고 합니다. 반대로 '너무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생각하는 한국 응답자는 92%로, 일본 81%•중국 80%•미국 78% 등 다른 국가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한국 뉴스를 보면 즐겁게 살 수가 없겠던데...
<5월 행사안내>
-윤아르떼 1주년 개관
설휘, 이현희 작가 2인전 개인전
5월 14일 윤아르떼(허촨다샤 3층)
-한인어머니회 바자회
5월 28일(토) 오전 10시~ 오후 5시 풍도국제상가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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