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성 정저우(河南郑州)의 한 여성이 실수로 우버택시요금 5만위안을 충전하는 웃지못할 일이 발생했다.
중국CCTV 보도에 의하면, 투(涂) 씨 여성은 '이다오(易到)' 우버택시에서 충전 요금 1+1행사를 진행한다는 말을 듣고 500위안을 충전한다는 것이 실수로 그만 5만위안을 충전하고 말았다. 1+1행사로 금액은 10만위안으로 불어났고 잔액이 10만위안이나 되는 것을 보고 그녀도 깜짝 놀랐다.
그녀가 우버택시회사에 사정을 설명하며 충전금액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시스템 오류로 인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 자의에 의한 충전이기 때문에 반환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만일 매일 1회, 1회당 15위안씩 택시를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그녀는 18년동안 이 회사의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셈이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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