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3년간 해외도피사범 669명…중국>필리핀>태국
최근 3년간 국외도피사범이 2013년 137명에 불과했던 국외도피 범죄자의 수가 2014년 226명, 2015년 306명으로 3년간 총 669명인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국적별로는 2015년 중국으로 도피한 범죄자의 수가 9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2013년 37명 대비 2.5배나 증가했습니다. 이어 필리핀 56명, 태국 41명, 미국 20명 순입니다. 죄종별로 보면 사기•횡령 및 배임 등 경제사범의 비율이 절반 이상이네요.
2. 한•중, KCㆍCCC 대상 품목 전체로 상호인정 확대
한중 양국은 28일 중국 시닝에서 열린 한•중 적합성평가소위원회에서 지난 3월부터 6개 품목에 대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는 상호인정을 KC와 CCC 대상 품목 전체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상호인정이 이뤄지면 자국 시험인증기관이 발행한 인증서를 수입국에서도 인정해 수출시 별도의 추가적인 시험이나 인증이 필요 없게 됩니다. 또 하나의 비관세 장벽이 없어지나요?
3. 푸동공항에 중국 최대 공항 VIP라운지 오픈
28일 중국 최대 규모의 동방항공 VIP라운지가 푸동공항 1번 터미널에서 오픈했습다. 면적이 9000평방미터 로 1000여명이 이용 가능한 규모하고 합니다. 이코노미 승객은 당근 입장불가입니다. 그리고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 승객 휴게실도 구분되어 있다고 하네요.
4. 국경절 요우커가 선택한 여행지는?
한국 각 지자체와 유통업계는 국경절 특수 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입은 예약현황을 인용해 인기 해외 여행지로 1위로 한국 그 뒤를 이어 태국, 일본, 미국,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순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내 여행은 상하이와 항저우가 가장 인기였습니다.
5. 세계에서 억만장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은?
미국 캘리포니아 입니다. 92명의 억만장자가 캘리포니아 출신입니다. 그 다음은 중국 저장성이 72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고 후룬보고서가 밝혔습니다. 특히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고향인 항저우는 32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해 파리(30명), 샌프란시스코(28명)을 능가했습니다. 항저우 가서 사업해야 할까 봐요.
6. 중국 슈퍼리치 불경기 무풍지대
지난해 세계 최고 부유층의 순자산 증가액 중 4분의 3 정도를 중국이 차지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최고 부유층 인구는 약 1만2000명으로 이들의 자산 총액은 1조7000억 달러가 넘습니다. 특이하게 중국 부유층의 보유 자산 중 현금 비중은 9% 이하라고 하네요. 또한 중국에서 부유층 자산은 그 어떤 나라보다 크게 늘었지만 부유층 수는 별로 증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4년간 초부유층 인구 증가율은 미국이 20%인데 비해 중국은 5%에 그쳤다습니다.
7. 중국 직구족이 선택한 최고 핫아이템은?
2015년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쇼핑 사용자는 4,091만 명으로, 증가율은 135.8%입니다. 직구족 연평균 소비금액은 5,630위안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한 682위안이 늘었습니다.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화장품 및 미용재료’로, 53.40%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분유/영유아제품(47.60%), 복장(37.80%)이라고 합니다. 인기 있는 국가는 미국(48.0%), 일본(45.3%), 한국(37.8%) 순이였다. 4, 5위인 호주(18.6%)와 독일(16.6%)이었습니다.
8. 이영애 주연 ‘사임당’ 중국 심의 차질
한류스타 이영애 씨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사임당, 빛의 일기’ 중국 방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애초 다음 달부터 한국과 중국 동시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된 이 드라마는 중국 심의에 차질이 빚어져 방송이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사임당’은 내년 1월18일부터 SBS에서 수목극으로 편성돼 방송될 예정이고, 중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 10개국에도 동시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9. 중국 GDP 6.7% , 4분기 6.6% 전망
최근 중국 사회과학원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7%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분기의 경제성장속도가 다소 늦춰지나, 여전히 안정적인 범주에 들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중국정부가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재정정책, 안정적이나 융통성 있는 통화정책 및 혁신적인 거시조정 방식을 택할 것이라는 의견이네요. 실물에도 단비가 쫙쫙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10. 한국 게임인력들 중국행
한때 중국 시장을 석권했던 한국 게임들이 중국 로컬 게임에 밀려난 것은 새로운 뉴스가 아닙니다.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도 PC에서 모바일로 재편되면서 중견 게임사도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 게임 업체로 두세배의 연봉을 제안 받고 이직하는 시니어급 핵심인력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도체 인력만 걱정할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