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TV 채널③
제일재경(第一财经)과 다큐채널(纪实频道)
상하이 미디어 그룹이란?
상하이 미디어 그룹(SMG)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종합미디어그룹으로, 2001년 중국 정부가 상하이인민 라디오방송국, 상하이TV방송국 등 5개 방송국을 통합해 설립했다. 이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 15개의 케이블, 위성 TV 네트워크와 13개의 라디오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8종의 신문과 잡지, IPTV와 모바일 TV 등을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2007년 SMG TV 채널의 시청률은 69%, 라디오 채널의 청취율은 94%에 달했으며 전국 10여 개 대도시에서 SMG IPTV ‘바이스퉁(百視通)’이 운영된다. 또 SMG는 위성 TV인 ‘동방위성(东方卫视)’을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호주•북미•유럽 등지에서 6억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제일재경(第一财经)
상하이 미디어 그룹의 경제채널인 제일재경은 중국어 경제 영상 플랫폼 중 제일 크며 현재 2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와 양쯔강 일대 도시를 거점으로 30개 직할시, 성, 자치구에서 약 4천만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NOW 브로드밴드 TV를 통해 8만명 이상의 홍콩 시청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STARHUB를 통해 110만명의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37개의 국내외 주요 경제 TV 채널들과 협력을 맺어 CBTN이라는 국내 최초의 경제 미디어 연합 플랫폼을 런칭했고, 신푸동지구와 연합해 드래곤 비즈니스 푸동 채널을 런칭한 바 있다. 새로운 경제와 부(富)의 모델을 지향하며, 상하이와 중국, 세계의 경제 이슈를 다루고 있다.
시청정보
第六交易日(제6거래일)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증권 프로그램.
방송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中国经营者(중국경영자)
중국의 경영자와 경제 현상, 경영 관점 등에 관한 대담을 진행
방송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다큐채널(纪实频道)
중국 최초 다큐채널인 상하이 미디어 그룹의 다큐채널은 2002년에 개국하여 2012년부터 24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3억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라디오&TV대상(中国广播电视大奖), 아시안TV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 조지 포스터 어워즈(The George Foster Peabody Awards) 등 국내외 다양한 방송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주 타깃 시청자 층은 지식인 남성으로 자연, 지리, 역사, 시사 등의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다큐채널의 작품 중 《纪录片编辑室(다큐편집실)》, 《大师(대가)》 등은 중국의 다큐 제작과 방송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一个叫做家的地方(집이라 불리는 곳)》, 《我的露露(나의 강아지 루루)》, 《马戏学校(곡예학교)》 등은 현재 중국 다큐 계의 클래식으로 자리잡았다. 그 외에도 유명한 작품으로는 《外滩(와이탄)》, 《大工程(대공정)》, 《海上丝绸之路(해상실크로드)》, 《当卢浮宫遭遇紫禁城(루브르 박물관이 자금성을 만났을 때》 등이 있다.
시청정보
经纬(경위)
동물과 자연에 관한 다큐 프로그램.
방송시간: 매일 오후 6시~7시
档案(기록)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다루는 역사 관련 다큐 프로그램.
방송시간: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9시~
강정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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