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3대 기차역을 '금연'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일 신문신보(新闻晨报 )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기차역(上海站), 상하이홍차오역(上海虹桥站), 상하이남역(上海南站) 등 기차역들은 모두 실내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대기실 안에 별도로 설치되었던 흡연실을 모두 철거하고 재떨이 등 담배와 관련된 모든 용기나 용품 등도 모두 철거된다.
한편, 기존에는 열차 내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를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 창문을 통한 환기가 불가능한 고속철 등에서는 전면 금연하고 기타 열차에서는 금연지역 표시가 된 곳에서만 금연을 요구해왔다. 이번 기차역 금연실 철거 및 금연 실시는 '사회적 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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