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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중국정부, 저가 한국여행 줄여라

[2016-10-25, 10:24:24]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10월 25일(화)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中정부, 저가 한국 여행 줄여라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 가는 중국인 관광객 숫자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이라는 지침을 각 성의 일선 여행사에 내려 보내 여행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상하이와 화동지역 여유국 관계자들이 관할지역 여행사에 전화로 구두 통지문을 전달했는데, 통지 내용 중에는 ▶한국으로 보내는 여행객을 감소시킬 방법과 대책을 이달 말까지 만들어 보고하고 ▶저가 단체 관광 판촉을 중지하며 ▶한국 현지 쇼핑은 하루 1회로 제한하고 ▶이를 어길 경우에는 30만 위안(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저가 해외여행으로 인한 폐해를 뿌리뽑으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중국 '자전거 공유 앱’ 400만명 돌파
중국 공유 앱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콜택시 앱’에 이어 ‘자전거 공유 앱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 공유 앱 이용자는 올해 400만명을 넘어섰고, 시장규모는 5400만위안(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었습니다. 3년 뒤에는 270억원대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 오포(ofo)와 모바이크(摩拜單車)가 중국 양대 자전거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주로 교내 이용이 대부분인 오포는 학생 기준 시간당 이용요금은 0.5위안(80원), 모바이크도 시간당 요금이 2위안(33원)에 불과합니다. 자동차 산업이 크게 발전하기 이전, 자전거야 말로 중국 도시의 ‘상징’이었는데, 다시 자전거 시대가 돌아오고 있나 봅니다.  

 

 

 

 

3. 中소비자를 사로잡은 올해의 한국 브랜드는?
2016년 중국 소비자에게 가장 높은 신뢰와 평가를 받은 한국 브랜드가 공개됐습니다. 삼성, 파리바게트, LG 등 다수의 한국 브랜드가 높은 순위에 진입했습니다. 높은 만족도를 얻어낸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고급 호텔, 디저트, 커피, 여행사, 항공 서비스, 차(茶), 보석, 영화관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화장품•패션용품•가전•자동차 등의 품목에선 외국산 브랜드가 압도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는데 특히 한국의 라면, 가전, 제빵, 식품용기 브랜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중국 은행 부동산 신규대출 중단
주로 대출을 규제하거나 선납금 비중을 높이는 등 국경절 이후 중국 각지에서는 부동산 통제책이 쏟아졌습니다. 이후 중앙은행 상하이 본부는 중국계 상업은행 25곳에게 부동산 대출제한 정책을 엄격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미 중국 은행들의 대출 조이기가 시작됐는데, 현재 일부 은행의 첫주택 담보대출 금리는 이미 기준금리 수준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또 은행의 대출주기가 연장되고, 부동산대출 심사 강도가 나날이 엄격해 지고 있습니다.

 

  

5. 요우커 1억1700만명, 해외서 120조원 소비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가 끝났지만, 요우커(游客)들의 해외여행 열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지난해 중국인의 해외여행자 수는 1억1700만명, 소비규모는 1045억 달러(119조원)에 달하며 동기대비 각각 9.0%와 16.6%가 늘었습니다.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붐은 소득수준 향상, 소비 업그레이드, 비자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향후 5~10년간 안정성장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6. 상하이 택시 터치스크린 광고 사라진다
중국 최대 택시 멀티미디어 업체의 파산으로, 앞으로 상하이에서 택시 뒷좌석에 앉아 볼 수 있던 터치 스크린이 사라지게 됩니다. 대부분 광고 내용으로 도배가 되어 있어 실제로 택시 탑승 후 터치스크린 광고에 주목하는 승객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차량 충돌로 앞에 있던 터치스크린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사망하는 등 그 동안 택시 앞좌석 뒤쪽에 장착된 터치 스크린으로 인한 사고가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7. 中 9월 외환보유고 5년 4개월 만에 ‘최저’
중국의 9월 외환 보유고가 3조1663억8000만 달러로 전달 대비 188억 달러가 감소, 2011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외환 보유고가 크게 감소한 것은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달러를 매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0월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외환수요가 급증한 것도 또 다른 이유입니다.

 

8. 중국도 공무원 열풍, 마감 하루전 100만명 몰려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의 취업준비생들이 공무원시험에 몰리고 있습니다. 24일 마감된 중국의 국가공무원시험(궈카오 国考) 인터넷 신청 홈페이지에는 1338698명의 지원자가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선발 인원 27601명에, 경쟁률은 48.5 1에 이릅니다.

 

9. 클리오,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노린다
색조화장품 브랜드 클리오가 24일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클리오 측은 올해 말까지 중국 현지에서 지점을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리오 측은 한국보다 규모가 10배가 크지만 전문기업은 하나도 없는 중국 시장에서 색조 화장품에 강점을 둔 클리오가 성장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중국 시장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10. 상하이 자유무역지구 30억위안 채권 발행
상하이 시정부는 처음으로 자유무역지구(FTZ)에서 지방정부채권을 발행합니다. 빠르면 오는 11월까지 3년만기 30억위안(약 5000억원) 규모의 지방정부채권을 발행하며 조달 금액은 기존 채무 상환에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하이시는 상하이시의 우량 신용등급을 적용해 해외 투자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계기로 향후 자유무역지구를 통한 위안화 채권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1. 중국인 정규직 행정원(사건사고) 채용 공고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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