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이내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 한다? 2018년 상하이에서 이런 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방망(东方网)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현재 ‘5G 시대’네트워크 구축을 앞당길 예정이다. 주요기술 연구개발 및 어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진행해 빠르면 2018년 5G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5G 네트워크의 속도는 어느 정도 빠를까? AT&T 테스트룸과 노키아의 공동 테스트 결과, 5G 무선네트워크 속도는 10Gbps에 달한다. 즉 집을 나서 1초 안에(0.8초 가량) 1GB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상하이시정부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과 ‘인터넷+’전략합작협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2018년까지 상하이시는 기가바이트 광네트워크를 전체적으로 커버하고, 기가바이트 광대역 접속 사용자 수 100만 이상을 확보해 '글로벌 기가바이트 네트워크 최고 도시'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상용 5G 네트워크 서비스 실현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상하이시 경신위(经信委)는 “상하이는 5G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화웨이(华为), 중씽(中兴) 등의 공급업체와 상하이모바일(上海移动) 등과의 합작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험테스트 시스템과 플랫폼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산업 영역과 통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합하고, 교통운송, 해운, 물류, 스마트전신망, HDTV 등의 주력사업과 응용 단말기 및 솔루션 방안을 연구개발한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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