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38개사 참가, 계약액 420만$ 달성
화장품·식품·생활용품·전자IT제품 등 ‘호평’
한국무역협회 상하이 지부(지부장 서욱태)는 우리 기업의 대중국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상하이 르네상스호텔(上海扬子江万丽大酒店)에서 ‘2016 상하이 한국상품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상담회는 우리기업 제품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화장품, 식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전자제품, IT서비스 등 최근 중국에서 환영받고 있는 소비재 품목을 중심으로 1:1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동원식품, 동아음료, 고래사, 해지촌, 인터바쓰 등 유명 한국브랜드의 화장품, 식품, 의류, 생활용품, 전자제품, IT 등 200여종의 제품이 선보였다. 또한 따룬파, 페이뉴왕 등 빅바이어를 포함, 약12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해 제품의 특성과 효능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악하는 등 열띤 상담을 벌였다. 행사장 로비에는 업체별 별도 전시대를 설치해 바이어의 우리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에 따르면 이날 상담회 결과 2900만 달러의 상담액과 420만 달러의 계약액을 달성했다.
서욱태 지부장은 “최근 경제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중국은 연간 6%이상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소득수준 향상으로 향후 세계 1위의 소비시장으로 성장할 만큼 무궁한 시장잠재력을 가진 국가”라며, “중국 소비자의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우리기업도 품질향상과 마케팅을 집중해 시장확대에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협회도 화장품, 식품 등외 생활용품, 가전용품 등 우수 한국상품의 대중국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는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박종석 부총영사, 정경록 상무담당 영사,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 서욱태 지부장, 월드옥타 상하이지회 이성문 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지사 이상길 지사장, NH무역 반현 식품수출팀장, 상하이화동IT기업협의회 이경준 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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