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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중국 온라인 쇼핑열기, 광군제 넘어 블랙프라이데이까지

[2016-11-17, 16:47:08]

▶ 중국의 온라인 쇼핑열기는 매년 11월 11일인 광군제에 절정에 이른다는 것이 상식이나, 최근에는 미국의 원조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의 열기 역시 중국에서 뜨겁다는 반응이 많음

-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으로서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며 할인율도 연중 최대임

- 블랙프라이데이 소비는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음

 

▶ 양마터우(洋碼頭) 등 중국 유명 온라인 해외직구 쇼핑몰은 중국 소비자에게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세계상품을 구입할수 있는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다고 적극 홍보하고 있음

- 중국 소비자의 해외구매 수요가 개성화, 다양화됨에 따라 광군제를 넘어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쇼핑열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

 

▶ 2015년 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도시 중산층 소비자는 이미 1억명을 넘어섰고, 이들은 단지 기본수요에만 만족하지 않고 고품격의 생활방식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또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쇼핑의 보편화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수요가 점차적으로 개성화, 차별화됨에 따라 각 상품의 한정판(Limited Edition), 소장판 역시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음

 

▶ CNN은 2015년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시 중국 소비자가 사들인 미국산 상품 소비액은 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고, 올해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

- 북미 최대의 영-중문 쇼핑사이트인 Dealmoon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시 2015년 미국 주요 전자상거래 판매액중 중국 IP로부터 직접 주문받은 거래액은 전체의 20%를 차지할 정도였음

- 이에 따라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중국 해외구매 플랫폼의 해외 구매대행자들은 전년도 인기 품목의 재고량을 확대하는 등 쇼핑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 끝.
 



기사 저작권 ⓒ 무역협회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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