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한중 자동차부품 박람회’ 개최 예정
한국자동차부품기업 25개 사 참여
한국자동차부품기업(중국)연합회는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이치자동차그룹(中国第一汽车集团公司)과의 기술교류회 및 상담회’를 창춘(长春)에서 개최됐다.
한국자동차부품기업(중국)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이치그룹에서는 보다 자세하게 한국 자동차부품 업체의 기술력과 현황을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한다. 또 이치그룹에서는 내년 3~4월 자동차 박람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해 ‘한중 자동차부품 박람회’ 개최를 약속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국자동차부품기업(중국)연합회 박영규 회장은 “이치그룹 11개 완성차 회사와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와의 ‘한중 자동차 박람회’를 통해 한국 자동차부품기업이 중국 내 완성차 부품시장의 현황 파악과 실제 기술교류회 및 구매상담회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중국 내 Global & Local 완성차 부품시장의 개척과 활로를 넓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창춘 이치그룹 왕동천(王东晨)부장은 “창춘 이치자동차그룹 창설 이래 개별 회사의 기술상담회는 많이 진행해왔지만 25여 개 업체가 동시에 개최한 것은 처음”이라며 “우수한 한국 제품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협회에 감사하며, 이 기회를 통해 많은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이 이치 자동차에 납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 25개사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술교류 상담회는 지린성(吉林省) 창춘 이치자동차그룹 11개 완성차 기업과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 간 중국 내수 시장의 유통망 확대와 활로 개척의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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