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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중국 대졸 초봉 월 65만원, 취업률 90.6%

[2016-12-13, 11:20:57]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2월 1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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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대졸 초봉 월 65만원, 취업률 90.6%
최근 중국의 대학졸업생 평균 월급은 3869위안(65만원), 취업률은 90.58%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청년망(中青网)은 12일 동북사범대학에서 전국 2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국대학생 취업창업 발전보고’에서 올해 대학졸업생 취업률은 90.6%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취업 선택 업종은 정보전송(12.76%), 컴퓨터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산업(12.38%), 금융산업 및 교육산업(11.48%)이 1위~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대졸자의 창업률은 2.93%이며, 창업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맥'을 꼽았습니다. 창업자들의 전공은 예술학, 경제학 및 관리학이 가장 높았습니다.

 

2. 중국 IT업체, 세계 최초 휘는 스마트폰 출시
플레시블(휘는) 스마트폰의 세계 최초 출시 기록은 중국 업체들이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IT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신생 업체인 목시(墨希科技 Moxi)가 세계 최초로 둥글게 말수 있는 스마트폰을 개발해 이달 중 10만대의 시제품을 생산합니다. 목시의 제품은 밴드형으로 플렉시블 터치 스크린을 사용해 손목 시계처럼 쓸 수 있습니다. 해상도와 사양은 높지 않지만 펼쳤을 때 스마트 워치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760 달러(89만원)로 아이폰 6s가격과 비슷한 고가입니다.  

 

 

 

 

3. 中 ‘1인 가구’ 15% 달해, 독거청년 급증
중국 전국 1인 가구가 14.9%에 달해 2004년(7.8%)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공인일보(工人日报)는 12일 중국 1인 가구가 늘고 있으며, 이 중 혼자 사는 독거청년, 독거노인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독거청년은 원룸 혹은 단칸방에서 살면서 자신의 휴대폰을 동반자로 여긴다”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는 “독거청년 현상이 사회발전 추세를 보여주는 산물”이라고 말하며 “인구이동이 빈번해지고 청년들은 부모를 떠나 홀로 도시에서 분투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4. 中 짝퉁 오바마 퇴임 걱정
중국의 짝퉁 ‘오바마’로 알려진 샤오지궈(肖基国,30)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습니다. 8일 참고소식(参考消息)은 해외 언론을 인용해 짝퉁 오바마 샤오지궈는 1월 오바마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출연 요청이 줄어들까 걱정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샤오 씨는 오바마 대통령과 흡사한 외모를 가졌습니다. 지난 2008년 광동지역에서 경호원으로 일했던 그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 모방 사업’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2014년 TV방송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고, 오랜 연습으로 그의 영어 발음을 흉내 낼 정도였습니다. 지난해 그의 1회 출연료는 1000달러(117만원) 이상으로 치솟았고, 그 동안 100만 위안(1억7000만원) 가량을 수입을 얻었다고 합니다.

 

 

 

5. 中 남중국해 폭격기 비행, 트럼프에 보내는 ‘경고’
최근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폭격기 비행을 진행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에 대한 무력시위를 전개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12일 영국 언론을 인용해, 중국이 최근 핵무기를 실을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를 남중국해로 보내 무력시위를 감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 미국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군사무력 시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측은 “중국의 무력시위 행위가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내는 신호로 여겨지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수십 년간의 외교 관례를 깨고 차이잉원(蔡英文) 타이완 총통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이후 중국은 폭격기를 동원해 남중국해 분쟁지역에서 비행을 전개했습니다. 

 

6. 사회보험납부기수 10% 하향 조정, 기업부담 줄인다
중국은 사회보험납부요율의 단계적 인하에 이어 사회보험납부기수도 10% 가량 하향 조정할 전망입니다. 9일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의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사회보험기수가 10% 가량 하락할 것이며, 이는 저소득자의 납부 부담을 줄여 저소득층의 사회보험 가입이 늘어나고, 실질 소득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중국은 매년 사회 평균급여의 상승에 따라 사회보험납부기수도 매년 상승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부담이 늘고, 근로자 소득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저소득층은 사회보험가입이 줄어 드는 부작용도 나타났습니다.

 

7. 중국 매년 60만명 과로사
매년 중국에서 과로로 사망하는 사람이 60만명에 이른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신랑신문(新浪新闻)은 12일 중국은 매년 60만명이 과로사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약 10년째 줄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보름 새 벌써 3건의 과로사 소식을 전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중국 화이트칼라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8시간 근무시간 퀄리티 조사’에 따르면 67%의 응답자가 매주 5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하며, 이 중 25%만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 산아제한으로 불법 출산된 아이들, 1년 850만원에 팔려
중국 산아제한 규정을 어기고 불법으로 출산된 아이들이 친부모에 의해 ‘임대시장(?)’에 팔려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12일 대하망(大河网)은 일명 ‘헤이하이즈(黑孩子 검은 아이, 불법 아이)라 불리는 이들은 1년에 5만 위안(850만원), 하루에 100~200위안(3만4000원)에 임대시장에 팔리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렇게 팔려온 아이들은 주로 소매치기에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소매치기를 하다 경찰에 붙잡힌 한 헤이하이즈의 부모는 이미 6명의 아이를 낳아 모두 임대 시장에 팔아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에는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해 호적에 오르지 못한 아이들, 헤이하이즈들이 사회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방치되면서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9. 상하이 춘절 불꽃놀이 외환선 내 전면금지
상하이시는 올해 춘절(설날)에도 불꽃놀이를 제한키로 했습니다. 상하이시는 지난 2014년 와이탄 압사사고 이후 신년맞이 행사에 안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폭죽안전관리조례를 통과시킨 후 외환선 내 지역의 폭죽 및 불꽃놀이를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불꽃놀이 행사는 외곽지역(외환선 밖)에서만 볼 수 있게 됩니다.

 

10. 중국신한은행 염성분행 개점
중국신한은행이 13일 염성시(盐城) 경제개발구에 염성 분행을 개점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염성 분행은 신한은행이 중국 현지에서 개점한 18번째 지점입니다. 중국 염성시 경제개발지역에 국내 은행이 진출한 것은 신한은행이 처음입니다.
신한은행은 중국계 은행이 독점하고 있는 한국계 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에 대한 새로운 영업 기회를 염성 분행을 통해 확보할 예정입니다. 중국 염성분행 개점으로 신한은행은 전 세계 20개국 148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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