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 회사에 대한 기여도 상승”
'2017 SHAMP 신년 특강’이 지난 17일(화) 홍차오 힐튼 호텔 회의실에서 오후 4시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양대학교 SHAMP와 상하이교통대 해외교육학원이 주최하고 KOTRA상하이무역관과 무역협회상하이지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신년 특강은 중국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거나 재직 중인 교민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중국 인적자원 관리 체계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상하이자동차그룹주식유한회사 법률고문인 쑤지엔웨이(苏建伟)씨가 강사로 나섰다.
쑤 법률고문은 “중국 인적자원관리에서는 학벌능력전공지식의 배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직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과학적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직원 육성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으며 “효과적인 HR관리는 결국 직원의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이직율을 감소시켜 업무효율과 실적이 향상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임금 설계 원칙에 있어서도 “중국인들은 평균주의, 평등주의 현상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공평성을 전제로 하나 직무내용을 기초로 업무실적과 능력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여 개인 역량을 적극 발굴하고 유도함으로써 조직 전체가 협력하도록 하여 기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것”을 조언했다.
또한 기업관리자가 직면한 문제를 타파하고 최고의 중국인 인재를 뽑기 위해서도 직무분석(업무설계 및 포지셔닝)을 과학적이고 체계적 방법으로 수집 및 분석해 직무 별로 역할과 책임을 규정할 것”이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끝으로 한중기업을 비교하며 “문화와 국가체제는 융합이 가능하나, 인적관리에 있어 법률체제는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법을 어기는 리스크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법률 지식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만약 기업-직원 사이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증거를 잘 갖추어 분쟁에서 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 전에 노사 소통을 통해 법정 분쟁을 막는 것을 최우선시 할 것”을 당부했다.
김미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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