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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50년 세계 경제 1위... 인도 2위, 미국 3위 추락

[2017-02-07, 15:21:28]

2050년 중국은 구매력평가(PPP)에서 여전히 세계 경제 1위를 유지한 반면, 미국은 인도에게 밀려 3위로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PWC는 최근 발표한 ‘2050년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중국은 2050년 글로벌 최대 경제국이 될 것이며, 중국의 GDP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미국을 제치고 2위, 미국은 3위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2050년 글로벌 최대 10대 경제국으로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일본, 독일과 영국 순으로 꼽았다. 이는 신흥 7개국 (E7,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러시아, 터키) 중 터키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글로벌 10대 경제체제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흥 7개국의 성장속도가 주요 선진국 7개국(G7,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보다 2배 빨라질 전망이다. 2050년에는 E7 국가의 GDP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에서 50%로 확대될 것이며, EU국가의 GDP 비중은 10% 이하로 낮아져 인도 보다도 뒤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신흥국가는 반드시 구조효율을 높이고, 인프라 설비를 개선해야만 장기적인 성장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이미 지난 2014년 구매력평가 기준 GDP 순위에서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최대 경제체로 부상했다. 시장환율로 추산할 경우 중국의 GDP는 2030년에 미국을 초월할 것으로 추정한다.

 

1인당 GDP로 추산할 경우 중국은 2050년이면 중등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미국과의 격차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의 1인당 GDP는 중국의 4배에 달했지만, 2050년에는 이 격차는 두 배로 축소될 전망이다.

 

하지만 구매력평가로 산출한 GDP가 신뢰할 만한 것인지는 경제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미국경제 분석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미달러 가치로 추산하면 미국의 지난해 GDP 총액은 18조6000억 달러이다. 반면 중국국가통계국의 참정 추산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GDP 총액은 11조 달러에 달한다.

 

베이징대학 국민경제성장센터가 최근 발표한 ‘중국경제성장 보고 2016’에 따르면, 2020년 환율법으로 계산한 중국의 GDP 총액은 미국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첸쥔(钱军) 상하이 교통대학 고급금융학원 금융학 교수는 “20년 이내 중국 경제체는 미국의 두배에 달할 것이 확실시 된다”면서 “하지만 경제성장률, 성장원동력, 인재 및 혁싱 등의 방면에서 본다면 중국은 20년 안에 모든 방면에서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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