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7년 2월 2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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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3월 1일부터 실내 공공장소 전면 금연
3월부터 상하이 시내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 금연이 실시됩니다. 상하이시는 3월 1일부터 ‘공공장소 흡연통제 조례’를 시행하고, 대중교통, 어린이 병원을 비롯한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 전면 흡연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흡연실과 실내 흡연구역도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금연 규정을 어긴 사업장은 최고 3만 위안(500만원), 흡연자 개인은 50~200위안(3만3000원)의 벌금형에 처합니다.
2. 윤봉길 의거 후 상하이 기록한 '일기' 발굴
1932년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홍커우(虹口)공원 의거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철수한 뒤 잔류해 있던 상하이 한인사회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한 소년 독립운동가의 일기가 발견됐습니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27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상하이한인소년척후대 부대장으로 활약했던 배준철(1918∼1997)이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에도 상하이에 거주하면서 일상을 기록한 일기 4권을 공개했습니다. 평안북도 선천 출신인 배준철은 1932년 윤 의사 의거 당시 백범 김구 선생의 심부름으로 도산 안창호에게 '피신하라'는 내용을 전하러 갔던 소년으로, 1932년 임시정부가 항저우, 진장, 창사 등으로 옮겼을 때라 상하이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일체의 공개행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쓴 일기입니다.
3. 중국 12개 도시 GDP 1조위안 클럽
최근 난징(南京)과, 칭다오(青岛) 두 도시가 각각 지난해 GDP 1조 위안(16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1조 위안 클럽’에 진출한 도시는 12개로 증가했다고 24일 인민왕(人民网)이 전했습니다. 중국에 최초로 1조 위안 클럽에 이름을 올린 도시는 2006년 상하이시이며, 이후 2008면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2011년 선전, 충칭, 쑤저우, 텐진 4개 도시가 돌파했습니다. 2014년 중서부 2개 주요도시인 우한과 청두가 GDP 1조 위안을 넘어섰고, 2015년 항저우, 지난해 난징, 칭다오가 1조 위안 클럽에 진출했습니다.
4. 한국산 화장품 中수출 1조7800만원, 품질문제 지적
중국언론은 한류열풍으로 지난해 한국산 화장품 수출량 40%가 중국으로 수출되었지만, 품질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경상보(北京商报)는 2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수출액은 5조원이며, 이 가운데 중국 수출량이 전체의 40%, 수출 규모는 15억7027만 달러(1조7800만원)를 차지했습니다. 신문은 하지만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산 화장품들은 잇따라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상하이 출입국검역국은 일부 한국산 마스크(팩) 제품에서 분변대장균군이 검출되어 수입을 금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5. 아시아 최초 ‘산림 도시’ 난징에 조성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에 연간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녹색 건축물이 들어섭니다. 내년 아시아 최초 '수직 포레스트'가 난징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수직 포레스트(Vertical Forest)'를 활용한 난징 그린타운은 양쯔국영중국투자그룹(杨子国有国家投资集团有限公司)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직 포레스트’는 2014년 보에리 스튜디오가 밀라노에 최초로 건설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6. 충칭 한국혁명여성동맹 결성 6인, 3.1절 건국훈장 추서
3•1절을 맞아 한국 국가보훈처는 1940년 6월 중국 충칭(重庆)에서 ‘한국혁명여성동맹’을 결성하고 당원으로 활동했던 열혈 여성 독립운동가 6인 등 75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합니다. 27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1940년 중국 충칭에서 독립운동단체인 한국혁명여성동맹을 결성해 활동한 김병인•오건해•이헌경•김수현•이숙진•윤용자 여사 등 6명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합니다. 이들 6명은 모두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 활동으로 저명한 독립운동가의 가족으로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7. 토니모리, 中 킹킹그룹과 유통제휴
토니모리는 지난 24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거대 유통전문기업 칭다오 킹킹그룹(KINGKING)과 중국 유통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왓슨스 등 킹킹그룹이 공급하는 유통망에 토니모리 입점을 추진하고, 토니모리는 킹킹그룹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유통제휴를 통해 토니모리는 540여개 위생허가 취득 제품과 다양한 현지 생산 제품 등 700여개 제품을 통해 현재 80여개 규모인 중국 브랜드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8. 상해한국상회 첫 여성회장, 송영희 후보 당선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24대 회장에 송영희 후보(56, 상하이웨이나화장품 대표 CEO)가 당선됐습니다. 지난 23일 실시된 회장선거에서 경선 후보의 자진사퇴로 단독 출마하게 된 송 후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송영희 후보는 상해한국상회 첫 여성 회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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