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3.4] 격해지는 반한감정, 총영사관 주의 당부

[2017-03-03, 13:17:58]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3월 3일(금)
상하이방닷컴 m.shanghaibang.com

1. 격해지는 반한 감정…폭력행위 안된다
한국 사드배치 결정으로 촉발된 중국의 반한 감정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일 중국 SNS에 장쑤성 난통시로 추정되는 곳에서 현대차를 부수는 장면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이 최근에 찍은 것인지 사드보복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확인되지 않으며 소문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환구시보는 한국에 대한 제재는 정부와 관련 기업을 향하는 것이지 중국에 거주하는 일반 한국인을 대상으로 삼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국가적 존엄을 모욕하지 말고 일반 한국인의 인격을 모욕하는 것은 더더욱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2. 주상해 총영사관 교민 안전 주의 당부
최근 격해지는 반한감정에 총영사관이 교민 안전 주의 안내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일 칭다오영사관 앞에서 일부 중국인 들이 피켓을 들고 사드배치 반대 시위를 벌이는 등 최근 롯데그룹의 사드배치 부지 제공과 관련, 중국 내 여론이 점차 악화되고 있습니다. 상해총영사관은 이번 사태를 중시하고 사태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중국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우리국민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영사관으로 연락해 도움을 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상해총영사관 021-6295-5000)

3. 공유자전거 주차와의 전쟁
지난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던 공유 자전거 업체간의 뜨거운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obike는 텐센트로부터 2억1500만 달러를 유치하는 등 올해 들어 3건의 추가 펀딩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일 ofo 역시 4억5000만 달러 유치 성공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급격히 늘어난 공유 자전거가 인도를 점령하고 도로 아무 곳에 방치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상하이 황푸구 관계 부서는 규정된 자전거 주차공간 외에 방치된 자전거 4000여 대를 압수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자전거 불법 주차로 인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과 정부가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친환경 산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4. 중국 임금 10년새 3배 올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6년 사이에 중국 제조업 평균 시급이 3배 오른 3.6 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임금 수준이 비교적 낮은 그리스,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의 70% 수준입니다. 중국 전체 임금 수준도 2005년 1.5 달러에서 3.3달러 수준으로 올라 브라질(2.7달러), 멕시코(2.2달러) 등 을 앞질렀습니다.

5. 중국 프로축구 97개국에 중계
새 시즌 중국 슈퍼리그가 4일 개막됩니다. 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프로 리그가 영국을 비롯해 96개국에 중계된다고 합니다. 영국 최대 유로 위성 채널인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해 FOX사 스포츠 채널에서도 중계권을 구입했습니다. 지난해 브라질, 영국, 프랑스 등 71개 국가에서 올해에는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25개 국가가 추가되었습니다. 유럽 5대 리그 중 스페인을 제외한 4개국 모두 중국 리그 중계에 나선 것입니다.

6. 판매부진 자동차 업계 정부에 “SOS”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지난해 13.7%에서 5%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월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10% 감소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중국자동차협회는 정부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자동차하향’ 정책을 지원해 달라고 한 것입니다. 2008년 금유위기 직후 중국 정부는 중고차를 신차로 바꿀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구환신(以旧换新)’ 정책과 농민이 신차를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자동차하향(汽车下乡)’ 정책으로 자동차 업계를 지원했습니다.

7. 조기 대선 시 해외 교민 투표 가능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개정 전에는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 또는 재선거에 관한 재외선거의 경우 2018년 1월 1일 이후 그 실시 사유가 확정된 선거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이 있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 부칙을 삭제한 것입니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재외국민들도 선거 참여가 가능해졌습니다. 단 재외국민에게는 궐위로 인한 선거 중 대선에만 투표권이 주어집니다.

8. 부정행위 꿈도 꾸지마라
중국은 지난해부터 대입 시험 부정행위자에게 최고 7년 징역형까지 처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했습니다. 작년 대입시험에 경찰 특공대를 투입할 정도로 커닝 방지에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대입시험은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으로 인식되어 부정행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15년 장시(江西)성 난창에서는 대규모 대리시험 행위가 적발되어 큰 문제가 됐습니다. 장시성 교육고시원 관계자는 1억5000 위안(2500억원)을 투입해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각각 4400개, 2423개 표준시험장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험과정을 녹화하고 금속탐지기, 신분증 식별기뿐 아니라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전파방해기도 설치됩니다.

9. 중국 자전거 생산업체 호황
최근 일주일 사이에 공유자전거 양대 산맥인 mobike와 ofo가 각각 대형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중국에 선보인 공유자전거 업체는 30곳이 넘고 투입된 자금은 수십억 위안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20곳이 넘던 대형 자전거 생산 업체가 불황으로 인해 7~8곳으로 줄어든 상황에 자전거 업계에는 단비 같은 소식입니다. 선전의 한 업체는 최근 150만대 생산 주문을 받았습니다. 텐진 소재 모 업체는 2월에만 135만대 의 주문을 받아 생산라인이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원, 관광지, 대학교 등에 위치한 소규모 자전거 임대업체들은 하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판매점주들은 전업을 고심할 정도로 판매부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10. 중국 지난해 해외유학파 43만명 귀국
중국인 해외 유학파 43만명이 지난해 귀국했습니다. 중국 교육부 1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국 유학생 54만 4500명 중 80% 이상에 해당하는 43만 2500명이 졸업 후 귀국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2012년보다 전체 출국 유학생 수가 약 15만명 늘어난 수치이며, 귀국 유학생 수도 4년만에 약 16만명이 늘어 58.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해외 유학생의 90% 이상이 미국과 영국, 호주 등 10개국을 선택했고 그 중 영어권 나라가 80%이상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